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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리즘의 풍경 23]: 노래의 날개 위에-하이네

by 진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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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그린 아포리즘, 시로 엮은 한 줌 에세이

[아포리즘의 풍경 23] 숨결과 숨결 사이 : 노래의 날개 위에- 하이네


caee0d86-6590-4636-9a39-3a427d880211.png?type=w1 #진순희만듦 #AI콘텐츠크리에이터&프롬프트엔지니어_진순희 #한국책쓰기코칭협회



진순희의 아포리즘적 서정 산문을 소개합니다.

하인리히 하이네의 「노래의 날개 위에」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하는 이를 데려가고 싶은 상상의 풍경을 그려보았습니다.

갠지스 강이 흐르는 들판, 살랑이는 야자수, 수줍게 웃는 제비꽃과 장미,

그리고 그 모든 고요를 감싸 안는 성스러운 달빛 아래,

우리는 가장 충만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묻게 됩니다.



#진순희만듦 #AI콘텐츠크리에이터&프롬프트엔지니어_진순희 #한국책쓰기코칭협회



행복은 눈부신 장면이 아니라,

고요히 머물 수 있는 그늘 한 줌,

서로의 침묵을 신뢰하는 마음의 공간에서 피어납니다.

그곳은 시간표에 적히지 않고, 지도에도 그려지지 않지만,

가장 내밀하고 따뜻한 순간에만 도달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장 충만한 행복은

결국 누군가와 함께 고요히 숨 쉬는 바로 그 순간에 있습니다.



이 글이 당신에게도

당신만의 ‘노래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충만한 행복을 함께 누릴 그곳을

조용히 찾아가는 마음의 여행이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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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Wings of Song



- by Heinrich Heine

(Translated by James Thomson)



On wings of song, sweet love, I’ll bear thee,

To the fields of flowers that bloom,

Where in the land of the Ganges airy

The roses glow and lilies loom.


There shall we rest from love and singing,

And watch the palms wave in the breeze,

And the silent lotus flowers are springing,

To whisper low their dreams to trees.


The violets giggle and look and hover,

And gaze at the stars from bushes near,

And roses their tales to each other uncover

In sweet perfumed twilight clear.


The gentle gazelles go bounding by,

And listen without dread or fear,

While from the far blue heaven on high

The sacred moon leans near.


There shall we lie in the shade of roses,

And drink the joy that love discloses,

And dream our dream of bliss supreme

In that beautiful land of r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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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날개 위에


-진순희 감성번역(챗GPT와 협력하여)



노래의 날개 위에, 사랑하는 이여

그대 데려가고 싶어요.

꽃 흐드러지게 피는 들판,

갠지스 강이 흐르는,

빛과 꽃향기 가득한 넓은 평원으로요.


그곳엔 사랑도, 노래도 조용히 쉬고,

바람결에 야자수 가지가 살랑살랑 흔들려요.

연꽃 고요히 피어나

나무에게 속삭이듯 꿈을 들려주지요.


보랏빛 제비꽃 수줍게 웃으며

별빛 따라 나뭇잎 사이 고개 내밀고,

장미는 저녁 햇살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 소곤소곤 나눠요.


천진스러운 가젤들 껑충거리며 뛰놀고,

두려움 없이 그곳을 지나가요.

푸른 하늘 너머,

성스러운 달빛이 우리를 감싸줍니다.


장미 그늘 아래 누워

사랑이 들려주는 기쁨 가만히 듣고

그곳에서 꿈처럼

가장 충만한 행복 함께 누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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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순희 시인의 말


하이네의 시 〈노래의 날개 위에〉는

오래도록 제 마음속에 머물던, 노래처럼 아름다운 시였습니다.

그 시를 한국어로 옮기며 저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그 안에 흐르는 숨결과 감정을

우리말의 리듬 속에 다시 불어넣고 싶었습니다.


2025년, 이 작품을 한국 독자의 감성에 어울리도록 보다 시적인 언어로 재창작하였습니다. James Thomson의 영어 번역본을 바탕으로 삼았습니다. 번역과 재구성에는 ChatGPT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원문이 지닌 깊은 울림이 오늘의 언어로도 부드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습니다.


이 시가 독자님의 마음에도 한 줄기 노래처럼 잔잔히 내려앉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충만한 순간,

그 고요한 틈 속에서 문득 떠오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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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과 숨결 사이


- 진순희



우리가 애타게 찾는 행복은

때로 지평선 너머의 낙원이 아니라,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한 장면 속에 있습니다.

거창한 성취나 찬란한 순간이 아니라,

고요히 내려앉은 장미 그늘 하나,

침묵처럼 이어지는 눈빛 하나에

그 모든 갈망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진짜 행복은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노래가 끝난 뒤에 남는 숨결처럼,

사랑은 감정의 크기로 말하지 않고

함께 머문 시간의 깊이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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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함은 쉽게 솟구치는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저녁 빛처럼,

빛나는 듯 사라지며

모든 것을 조용히 감쌉니다.

소유하려는 손이 아니라,

내어주는 마음으로만

만져지는 것입니다.

성취의 깃발이 아니라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이

아무 말 없이 울려 퍼지는

존재의 떨림 속에서 태어납니다.

그곳은 멀리 떨어진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시간표에 박힌 미래도

지도 위에 점 찍힌 장소도 아닙니다.


그곳은 우리가 함께 눈을 감을 수 있는 공간,

서로의 침묵을 신뢰할 수 있는 온기,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하는

숨결과 숨결 사이의 틈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충만한 행복은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그 틈 안에 조용히 머무는 순간,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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