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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희경 Nov 14. 2024

N잡러가 되고 싶다면, 돈공부를 해야 합니다.

(출장과 외부 행사로 인해,,,잠시 연재 쉬었다가 돌아왔습니다.다시 글 이어갑니다. )


오늘은 <N잡러개론> 일부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빅 세일하지는 마세요. 출처:pixabay>


저는 책 쓰기와 퍼스널 브랜딩 코칭 일을 하면서 많은 분이 본래 직업 외에 작가와 강연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하지만 가끔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판매’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세상살이 모두가 거래와 판매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은 공무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습니다. 직장인은 회사에 노동력을 제공하며 월급을 받습니다.





공무원이나 직장인이 되면 세일즈와 관계가 먼 것으로 생각이 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나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겁니다. 무엇이든 거래가 이루어져야 그에 대한 대가로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봉사가 아니라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노동력에 대한 대가로 월급을 받는 겁니다.


이처럼 상호 간의 거래를 이루면서 사는 것이 사회입니다.다니엘 핑크의 《파는 것이 인간이다》에서 도 세일즈가 ‘단순히 물건을 파는 행위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가로 인세를 받고, 가수 또는 작곡가는 대중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대가로 저작권료를 받습니다.


저자의 강연이나 가수의 공연은 부가적으로 따라 오는 수입원이며, 동시에 청중이나 관람객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이든 일에 대한 대가를 받기 위해 사람들은 세일즈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N잡러는 자신의 전문성이나 재능을 다양한 루트로 팔아야 합니다. 세상과의 거래를 통해 자신이 일한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가끔 컨설팅하다 보면 이런 분들을 만납니다. 충분히 일을 한 대가를 받을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어 계속 재능기부에만 치중합니다.


혹은 자신이 제공하는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고집하며 울상을 짓습니다. N잡러 본인은 본인대로 일은 많지만, 돈이 안 되어 힘이 빠지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유지할 수 없어 결국에는 포기합니다.






마찬가지로, N잡러로 일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타인에게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인드도 필요합니다.


나 역시 상대편이 제공한 것에 대해 대가를 치를 줄 알때, 내가 제공한 대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N잡러가 되어 성장하고 싶다면 돈 공부를 해야 합니다. 돈을 밝히라는 의미가 아니라, 돈에 밝아야 비즈니스를 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N잡러개론>의 일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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