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희경 Nov 21. 2024

처음 N잡러를 위한, 비즈니스 매너론


오늘은 <N잡러개론>을 바탕으로  구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칼럼을 씁니다. 


N잡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고 발전합니다. 부업에서 시작한 일이 본업으로, 본업에서 시작한 일이 여러 가지 직업으로 파생되면서 발전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필요한 것, 출처:<pixabay>


그 후에는 결국 비즈니스로 이어집니다. N잡러가 되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자신을 사업가로 생각해야 합니다.



비즈니스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에 가격을 매겨 세상에 파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의 시작이니까요. 



제가 제시하는 것이 어쩌면 기본적인 것들이라 ‘이것이 비즈니스 매너인가?’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N잡러로 여러 사람을 대하면서 기본적인 매너가 부족하여 일을 그르치는 것을 보았던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1.시간 엄수

N잡러가 되면 고객에게 의뢰받은 일을 처리하거나, 혹은 팀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비슷한 콘셉트를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항상 마감 기한이 주어집니다. 

협업이나 팀 프로젝트인 경우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됩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입니다. 타인과 함께 팀으로 일을 할 때 꼭 마감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2.타인의 사생활 존중 매너 

일로 만난 관계일수록 타인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도 이 시간에 전화하는 것은 큰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일로 만난 사이라면 무례한 행동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작은 행동 하나로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문자로 전화가 가능한  시간을 미리 물어서 시간을 정해 놓고 통화할 시간을 만드는 겁니다. 각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매너가 꼭 필요합니다.





3.미팅 매너

외부 미팅부터 온라인 미팅, 전화 미팅까지 미팅이 일

의 일부가 됩니다. 미팅할 때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인데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운 곳에서 만나면 안 됩니다. 교통편, 프라이버시를 고려해서 약속 장소를 정해야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이때 상대방은 ‘나를 중요한 사람으로 신경을 쓰는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 주면서 서로의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4.T.P.O 매너

미팅 장소 매너와 함께 필요한 것은 T.P.O(Time, Place, Occasion) 매 너입니다. T.P.O란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옷을 착용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비즈니스에서 T.P.O 원칙은 두루 사용됩니다. 일을 할 때나 사람을 만날 때와 친구를 만날 때는 내가 갖춰야 할 매너가 달라야 합니다. 이것이 비즈니스 매너이자 프로의 자세입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인연이 비즈니스로 연결이 됩니다. 사람들이 나를 판단할 근거는 많지 않습니다. 결국 작은 행동과 태도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일하는 능력은 출중하나 매너 없는 태도 때문에 일을 그르치지 않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매너를 지

키며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어야 합니다. 모든 일의 성사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N잡러로서의 시작이 멀지 않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저의 저서 <N잡러개론>의 일부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