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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화 능력’은 어떻게 브랜드의 경쟁력이 되는가?

by 우희경

안녕하세요. 브랜드미스쿨 우희경입니다.

책 쓰기나 글쓰기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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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많은데,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흐려져요.”

“전문성은 있는데 그걸 글로 설명하는 게 어려워요"

“강의할 때는 말이 술술 나오는데 글만 쓰면 막혀요.”


이런 고민은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글로 옮기려고 할 때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역시 글쓰기는 어렵다'라는 결론을 내게 되죠. 이 문제는 단순한 글쓰기 어려움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명확한 언어로 정리하는 게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언어화하는 능력'은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1. 브랜드는 곧 ‘기억되는 문장’으로 만들어진다


브랜드는 거창한 로고나 비주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결국 그 사람을 설명해 주는 하나의 문장으로 한 사람을 기억합니다.


예를 들면.'저 사람은 워킹맘을 위한 시간 관리 전문가야" "저분은 실무중심의 브랜딩을 코칭 해 주는 사람이야"라고 그 사람을 설명해 주는 언어의 표현이 필요합니다. 이 문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언어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을 브랜드로 기억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는 언어입니다.




2. 언어 화가 약하면 ‘아무리 좋은 경험도 브랜드가 되지 않는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분들을 보게 됩니다. '경험은 풍부한데,,,,;' 성과도 있는데...' '전문성도 있는데...' 단 하나, 그 사람을 딱 떠오르게 하는 문장이 없네.....


그렇습니다. 수많은 동종 업계의 사람들 중에서 '나'를 설명해 주는 문장이 약하면 나는 브랜드로 축적되지 않습니다. 그냥 그 일을 하는 사람의 한 명이 될 뿐이죠.


나를 설명해 주는 설명하는 문장이 약하면 그 모든 것은 브랜드로 축적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파악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나조차 내가 뭘 잘하는지 설명이 안 되고, 나의 경험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전달할 수 없죠. 그것을 보는 독자나 고객 역시 그 사람에 대한 정의가 흐려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경험이 브랜드로 전환되지 못하게 되죠.


많은 분들이 “내 콘텐츠가 약하다"라고 느끼는 근본적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사실 ‘경험 부족’이 아니라 '언어화의 부족'인 거죠.내가 만약, 나의 경험과 지식을 ‘언어화' 할 수 있다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동종 업계 사람들보다 브랜드의 경쟁력이 생깁니다.


따라서 책 쓰기의 첫걸음도 '글쓰기'가 아닌, 내 경험과 지식의 '언어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책이 나를 대변해 주는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책쓰기와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브랜드가 되는 책쓰기 함께 할게요>

https://blog.naver.com/brandmeschool/22410453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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