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갖는 편견 중 하나가 '책은 성공한 사람이 쓰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책을 많이 쓰기도 하고요. 하지만, 성공하지 않았다고 해서 책을 못 쓰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인생의 중반기까지 살아왔다면, 적어도 후배 세대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있습니다. 책은 그런 마음으로 써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성공한 사람이나 부자들이 책을 쓴다고 생각할까요? 그런 분들이 쓰임이 다한 지혜를 책으로 펴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라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책을 쓰는 것도 나의 지혜를 세상에 나누어 주는 행위입니다.
나눔에 대한 보답이 없다면 그 균형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 비즈니스 노하우, 행복해지는 법 등을 전하고자 애썼습니다.
지금보다 높은 수준에 다다르고 싶다면, 아는 것을 주변에 나누어 줍시다.
제가 처음 책을 쓰게 된 목적은 개인적인 만족(아웃풋 욕구)과 타인에 대한 배려(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서 다른 시람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다) 두 가지였습니다. 그런 마음에서 시작을 했고, 지금도 그런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믿게 된 신념이 있습니다.
감사와 나눔은 어떤 식으로든 나에게 돌아온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부자들도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킵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부자가 되어,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이런 사고가 책을 쓰게 합니다. 이들에게 책을 쓴다는 것은 하나의 세상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내가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행위인 셈입니다.
다시 말해, 내 경험과 지식을 책으로 쓴다는 것은 쓰임이 다한 나만의 경험이나 지혜를 세상에 나누는 행위입니다. 나의 선의가 세상에 전해지게 되면, 그에 대한 보답이 돌아옵니다. 저자에게 선의에 대한 보답은 인세, 강연 연결, 컨설팅이나 칼럼 제안으로 들어오는 거죠.
따라서 내가 만약 한 분야에 일정량의 성취나 성공 혹은 부를 이루었다면 책을 써서 그런 지혜를 세상과 나눈다면 복을 행하는 행위가 됩니다.
반대로, 아직 일정량의 성취나 성공을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경험을 책을 써서 나누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사실은 세상에 '보시'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굳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세상에 나눔 행위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마음으로 쓰는 사람에겐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주어집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의 이치니까요.
이러한 '보상의 원리'를 빨리 깨달으셔야 합니다.자신의 이런 선한 행위가 쌓이면 나중에는 큰 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래서 저는책 쓰기 수업에서 "부자 마인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책을 쓰는 일도 세상과 나눌 수 있는 부자 마인드와 열린 마인드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