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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효주쌤 May 10. 2021

신념을 지켜내기 위한 독서

신글방 3기 11일 차 칼럼 읽고 정리하기

1. 칼럼 읽기(3번 이상 정독)

  - 문장 하나하나 깊이 읽기

2. 문단별로 분석하고 각 문단의 키워드 찾아보기

 - 각 키워드의 연결 분석 및 핵심 주제 찾기

3. 요약하기(300자)

4. 주제에 대한 나의 견해 쓰기


문단별 분석 및 키워드 찾기


1문단: 세상이 나아지길 바라서 연극을 하고 있으나 자신에 대한 의심의 잠재우기 위해 삶을 고요히 지켜낸 사람들을 글을 읽는다.

  ==> 변혁가로서의 삶을 지탱하기 위한 독서


2문단: 슈테판 츠바이크가 몽테뉴에 대해 쓴 전기

 ==> 책 <위로하는 정신>에 대한 소개


3문단: 54개의 격언 중 마지막에 프랑스어로 '내가 무엇을 아는가?'라고 쓰고 고민한 철학자

 ==> 몽테뉴에 대한 소개


4문단: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강인함을 덧입고 걷는 길은 그 책을 읽기 전과 다른 세계이다.

==> 불안을 잠재우고 새로운 힘을 주는 책이 있다


5문단: 외부에서 들어온 가장 힘든 압력도 내적으로 확고하고 자유로운 사람을 쉽게 들어 올리지 못한다

==> 자아를 귀하거나 비천하게 만드는 건 나 자신


핵심 주제


세상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행동과 마음을 지탱하기 위해 <위로하는 정신>을 읽었다.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는다는 위로를 얻었다.

==>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요약하기(300자 이내)
내가 무엇을 아는가

세상이 나아졌으면 해서 연극을 택했지만 공연이 끝나면 내 글과 말에 대한 의심이 시작된다. 그래서 거대한 파멸 속에서 자신을 지켜나간 사람들의 책을 읽는다.
<위로하는 정신>은 20세기의 슈테판 츠바이크가 16세기의 철학자인 몽테뉴에 대해 쓴 전기이다. 몽테뉴의 서재 천장에 이런 격언이 있다. "내가 무엇을 아는가?"
어떤 글은 나를 꼿꼿이 세운다. 아무도 모르는 강인함을 덧입고 걷는 길은 그 책을 읽기 전과 다른 세계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가장 힘든 압력도 내적으로 확고하고 자유로운 사람을 쉽게 들어 올리지 못한다."


주제에 대한 나의 견해 쓰기
신념을 지켜내기 위한 독서
                                                          나오미
사람들은 각자 다른 삶을 산다. 그리고 개똥철학이라 할지도 하나씩은 품고 산다. 삶의 굳은 의지는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신념을 지켜나가는 것은 가치관을 세상에 펼치는 것이다. 그러나 늘 한계는 오게 마련이고, 그때마다 좌절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먼저, 자신이 품은 가치관이 시작된 곳을 찾아보자. 책을 읽고 세운 신념이라면 그 책을 가까이 두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을 알게 되어 세운 목표라면 그를 자주 떠올려 신념을 확고히 하자.
다음으로, 자신의 삶의 가치와 반대되는 길을 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생각해보자. 왜 그들과 반대되는 방향을 선택했는지 쉽게 상기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슷한 가치를 추구하는 책들을 찾아보자. 자신의 비전과 동일한 뱡항을 향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읽는 것은 스스로의 삶의 목표를 다지는데 도움이 된다.

신념을 가지기는 쉽지만 끝까지 지켜내는 일은 무척 어렵다. 특히 혼자서는 더 힘들다. 삶의 목적을 세우게 된 시작점을 돌아보자. 그리고 삶의 방향이 같은 작가들과의 교류, 즉 독서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가자. 그러면 그 길을 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읽을수록 씹는 맛이 나는 칼럼이다. 처음엔 퇴고를 너무 많이 했거나 잘못한 건 아닐까 생각했다. 뭔가 흐름이 들쑥날쑥한 느낌이랄까. 그러나 계속 읽어보고 평론가의 문장을 하나씩 읽으면서 '아, 마지막 문단에 인용한 내용이 평론가가 첫 문단에서 찾아낸 '고요 속에서 고유함을 발견하는 사람'의 글이구만!'하며 이해하게 되었다. 다만 슈테판 츠바이크의 자살에 대해 굳이 2번이나 강조해야했는가 라는 것에 의문이 든다. 츠바이크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는 있으나 '파멸 한 가운데서 자신을 지켜낸 사람'이라고 주장하기엔 적당한 근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Pexels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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