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성당일기

예비 신자 교리 교육 7회차

by 매일의 기분

(천주교 교리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종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주의)


이번 주는 신부님께서 축일이셔서 휴가에 가셨다고 교리 교육 시간은 갖지 않았다. (천주교는 자신의 세례명을 택한 성인별로 축일이 있다. 신부님의 축일이 이번 주였다고 한다.) 그래서 나눔 시간만 갖게 되었다.


함께 예비 신자 교리 교육을 받는 우리 반(청~장년)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 총 6명이다.(옆에 어르신반은 따로 있음) 원래 7명이었는데, 한 분이 잠수타시고 안 나오셔서 고정 멤버는 6명이 되었다. 아직은 데면데면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말할 기회가 있어서 '나는 여자친구가 신자라서 덕분에 시작하게 됐다'고 간단히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은 다들 어떻게 시작했는지 무척 궁금하다. 이렇게 30이 넘어서 자신의 가치관이 나름 견고해진 상태에서 새로운 것-그것도 신앙-을 받아들인다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천주교인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대부분 모태신앙인 경우가 많았고. 다들 어떠한 사연으로 성인이 되고도 한참이 지난 이후에 종교를 가지려고 이렇게 노력하는지 새삼 궁금하다.


나눔 시간은 축구가 있는 날(독일전)이라 1시간 정도만 짧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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