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요. 태어남을 선택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토록 버거운 삶일 줄 알았더라면
태어나지 않기로 다짐했을 텐데.
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나요,
삶이 나를 계속해서 넘어뜨릴 거라고.
왜 나를 속였나요,
언젠가는 행복할 거라고.
왜 멋대로 나를 이곳에 던졌나요,
난 허락한 적 없는데.
부디 어느날 조용히 잠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