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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림 Dec 17. 2024

Part7. 상상과 생각의 가치

생각이 많은 것을 오히려 감사하라



part7. 상상과 생각의 가치

 생각이 많아서

아마,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 같은 부분이 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

아주 자주 하던 짓(?)이 있는데, 내 방 침대에서 벽에 기대고 다리를 모으고 쭈그린 자세로 앉아 몇시간이고 멍때리고 있는 것이었다.

멍때리는 건 사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야 하는데, 난 수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지금도 생각하는 건, 그때 차라리 철학과를 전공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사색이 많았다.

성인이 되고나서는, 스스로가 생각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머리가 쉬지 못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곤 했다.

그것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온 것이었다.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대체 왜 생각이 멈춰지지 않을까?

왜 자면서도 나는 생각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까?

너무 생각이 많다보니, 내 머릿속을 정말 강제로 로그아웃 시켜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 제발. 생각 좀 안 하고 머리 좀 쉬고 싶다.’

아니면, 누가 좀 적당히 둔치로 머리를 때려 기억상실에 걸리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간절할 정도였다.

그러나 나는 그토록 많았던 생각이 날 괴롭힌 덕에, 지금의 내가 되었다.

아니, 되어버렸다.

웃기게도, 이제는 생각이 많은 내가 좋다.

이렇게 글감과 소재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작가가 되었으니 말이다.

 고민과 생각 사이의 경계

당신이 하고 있는 생각은 고민인가, 염려인가. 아니면 정말 원초적인 단순한 생각들인가.

보통은 생각이 많다는 것은, 걱정을 많이 하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의 어린 시절은 고민거리보단 정말 엉뚱하고도 기묘하고, 말도 안 되는 풍부한 사색을 많이 했다.

그것이 어쩌면, 나만의 재능들을 발굴하게 만든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유치원생 시절, 꼬꼬마의 아이들은 대부분 그림일기를 그리라고 하면, 졸라맨처럼 동그라미 하나에 몸통과 팔다리, 손발은 모두 작대기를 긋는 것이 고작이었다. 적어도 나의 세대는 그러했다.

이미 타고나게 생각을 풍부하게 했던 나는, 바닷속의 생물들과 인어공주를 아름답게 그리고 싶은 상상력이 탁월했다.

심지어, 생각한대로 그림이 그냥 그려졌다.

알고보니 엄마의 유전인 듯 싶다.(그림을 매우 잘 그리셨다.)

그러다 보니, 유치원 선생님은 내 그림일기를 보더니 놀라서는 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미술쪽으로 밀어보라고 권유했던 기억이 있다.

나의 끊이지 않던 생각은, 상상력이 되고, 그 상상력은 불어나 나의 재능들을 발견하게 해주었다.

고등학생 진학 할 때도, 모두가 반대하는 공부 못하는 특성화 된 고등학교를 나는 선택했다.

비상하게도 나는 그 곳에 가서, 용의 머리가 되겠다는 포부가 있었다.

일반 명문 고등학교를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 학교를 선택했다면 나는 분명, 뱀의 꼬리가 되기 쉽상이었을 것이다.

차라리, 내가 선택한 방법은 뱀의 꼬리가 되느니, 용의 머리가 되어 내신을 챙기고, 자격증을 여럿 따서 특기생으로 대학진학에 성공하고 싶었고, 내가 나온 학교에서 절대 갈 수 없었던 인서울 명문대 4년제를 들어가는 데 기어코 성공했다.

다들 안 될 것이라 했지만, 나는 충분히 가능한 루트를 만들었던 것이다.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해왔던 친척들도, 모두들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늘 오빠와의 공부머리에서 난 항상 비교당할 정도로 오빠가 엘리트였지만, 결론은 내가 이겼다.

내가 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갔고, 우리 집안에서 내가 가방 끈이 제일 길게 되었지 뭔가.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의 생각은, 부풀어 나는 영향력의 상상력을 만들어 내고, 상상력은 자기자신의 가능성을 넓혀주고 발전시키며 성장 시켜주었다.

직접 저자가 겪어본 실화이니 꼭 기억하라.

생각이 많다고 해서 절대 피곤해하지마라. 오히려 즐거워하라.

고민이 많다는 것은, 내가 그 것을 감당하고 대응하는 법을 훈련해 나가는 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그러니 안심해라. 불행은 또 다른 원동력이 된다.

즐거워해야하고 반가워해야지만, 내 머릿속을 괴롭히는 것만 같았던 생각은 곧 나를 높이 일으켜 세워주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 창의력

앞서 말했듯, 상상력은 나의 영향력을 거대하게 부풀려 키워주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상상에서만 그친다면 그것은 그저 망상이 되어버린다.

창의력은, 내 머릿속에서 나온 상상력을 표현하는 그 순간부터 나를 키워준다.

그러나 창의력이 풍부하다고 해서, 그 많은 창의력을 그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는 없다.

늘 변수라는 것이 있고 타이밍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내가 택한 방법은, 메모였다.

나의 또 다른 오랜 세월 습관 중 하나가 메모이다.

메모는 나의 기억력을 더욱 상기시켜줄 뿐만 아니라, 메모해두었던 내용을 어느 날, 다시 보면 또 다른 생각이 덧붙여 지거나 영감이 새로 발생이 된다.

그럼 또 다시 메모해두었던 곳 옆에 덧붙이기를 반복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나의 수첩들과 공책들은 빽빽하다.

그 내용들이 언제 어떻게 사용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의 나처럼 이렇게 사용되는 때가 온다.

꼭 귀하고 소중한 메모 한 줄도 놓치지 말라.

그 모든 메모는 당신의 머리에서만 나온 진주같은 것이기 때문에. 당신만의 자산이 될 것이다.

어떤 형태의 자산으로 당신에게 다가올지 모른다.

불만이나, 부정적인 감정들도 상세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언젠가 반드시 나에게 긍정적인 깨달음과 배움을 줄 것이다. 확신한다.

 창조

창의력은 표현하는데서부터 온다고 했다.

그것이 태도가 되고, 실행력이 붙는다면 곧, 창조가 가능해진다.

나의 재능이 더해질 창조가 될 지, 혹은 그림이 될지, 글이 될지, 발명품이 될지 모른다.

유명한 말이 있다.

‘무엇이든 하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뭐라도 하면 반드시 남는다.’

이것이 리얼 진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하기 싫어도 그냥 하면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고, 반드시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것이 사람의 인생 진리임을 잊지말자.

나의 생각이 창조가 되기까지 꼭 실행하라.

반드시 내가 노력해서 움직여야지만 실행해야지만 훌륭한 결과물을 얻는다.

당장 결과물을 얻어내기 보다는 쌓이고 쌓일 수록 더욱 훌륭하고 거대한 결과물이 탄생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장의 결과물이 눈에 안 보이는 것 같아도 그냥 움직여라.

꼭 부메랑처럼 다시 나에게 선물처럼 돌아오는 날은 기필고 온다.

내가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가듯이, 이 모든 생각과 진리들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아는가.

25년도 더 넘은 인고의 세월 끝에 얻어진 결과물이자 창조물이다.

수 많은 불행이라는 경험들이 결국은 내 발판이 되었고 거름이 되었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나를 성장시켜주었고, 더 많이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내 스스로 실감하고 있다.

나는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도 꾸준히 그저 꾸준히 글을 써내려갈 뿐이다.

 발전하는 영향력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꼭 명심할 것이 있다.

‘자기효능감’

자기 자신 스스로를 반드시 믿어야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없다.

창조까지 이루어 내고, 자기 자신의 인생의 흐름의 판도를 행복하고 기쁘고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다면 꼭 새겨듣길 바란다.

나를 믿어라.

나를 믿지 못하겠으면, 나를 믿어주는 이들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것.

발전이란 말은 말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나아가야지만 그때야 비로소 무언가의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 생각에서만 그치지 말고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내 인생의 흐름이 내 행동 하나하나에 시시각각으로 변한다고 생각하라.

나는 이렇게 지금 글을 쓰고 있음으로서, 책 한 장을 벌써 이루어 내었다.

어떤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반드시 내게 돌아올 영향력은 실로 거대하다.

이 한 글자 한 글자들을 모아서 나는 늙어 죽기전까지 계속해서 책을 낼 것이다.

그렇게 출간하게 된 책들이 100권이 넘어가면 뭐. 하나라도 대박쯤은 나주지 않겠어?

이런 믿음. 확고한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나아가자.

 모든 생각에 속지는 마라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생각엔 꼭 정답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사람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나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모든 생각이 꼭 날 좋은 영향력으로 발전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스스로도 많은 생각 중에서도 걸러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떠한 안 좋은 일을 경험해서 그로 인해 생각이 많아졌다고 치자.

내가 생각만으로 그 안좋은 경험의 상황들을 다스릴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보통은 아주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다.

그게 몇 시간이든, 몇 일이든 얼마나 오래 지속될진 모른다.

보통은 생각에는 ‘감정’도 함께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순간의 나의 생각을 곧게 믿지 말라는 것이다.

의심해야 한다.

그 찰나에 감정과 상황에서 하게되는 선택이나 생각은 꽤 바른 방향으로 날 이끌어내지 못한다.

그렇기에, 깊은 어두운 감정에 오랜 시간 잠식되지 않도록 빠져나오는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것이 가능해지면, 차분히 생각을 하라.

어떠한 생각이든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감정과 상황들은 때때로 나의 생각을 다르게 왜곡시키기도 하기에 감정을 모두 배제시킨 뒤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연습하고, 훈련하라.

내 인생이 완전히 행복한 인생으로 바뀐다고 상상하고 열심히 노력하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것 또한 잘못된 생각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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