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돈´으로 시끄럽게 됐습니다.
어른이 되면 다들 그렇게 돈으로 얽히고설켜 복마전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예수님이나 공자님께서 ´아이같이´ 살라고 당부하셨는가 싶습니다.
50억, 천억, 4천억, 다들 핏대를 올리며 억하심정 抑何心情을 토로합니다.
리그만 다를 뿐이지, 어디서든 사람 사는 곳에서는 돈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가진 사람은 가진 사람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또 쟁탈전이 한창입니다.
돈이 풀풀 냄새를 풍기면 파리떼처럼 달려듭니다.
돈이야말로 날로 그 세력이 커지고 위세는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
대법관도 정치인도 교수도 의사도 재벌도 사업가도 교육자도 소설가도 화가도 요리사도 종교인도 모두 한 마음 한뜻입니다.
돈이 출렁거립니다.
바다가 돈이라면 사람들이 행복할까 싶어도 또 거기에 빠져서 허우적거릴 것입니다.
히말라야 고봉이 돈이라고 하면 줄을 지어 오를 것입니다. 포기할 줄 모를 것입니다.
돈이 비처럼 내린다면 잠자는 일도 없이 매일 밖에 나와 서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책이 돈이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지 책을 볼 테니까요.
걸음도 돈으로 만들어 놓은 세상입니다. 돈도 벌고 건강도 좋아지라는 고마운 말의 속뜻은 또 무엇일까요.
헤어나기 어려운 구덩이를 안에서부터 열심히 파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어떻게 여기를 나갈 것인지 아무런 생각 없이 무작정 파고 있습니다.
깊이 넓게 자꾸 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 1:50
진실로 큰 일은 다른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진실로 천재는 남보다 빨리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남이 생각지도 못하는 것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진실로 부자는 돈을 좇지 않습니다.
진실로 정치하는 사람은 사회를 위합니다.
진실로 공부하는 사람은 순리 順理를 얻습니다.
진실로 믿는 사람은 믿음 안에 머뭅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를 내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