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태어나
11월에 수능을 봤고
11월에 결혼을 했다
나의 시작은 11월이다
11월은 공휴일이 없습니다.
2006년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빠지면서 4월이 같은 처지가 되긴 했지만,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1월은 차분합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낙엽이 떨어집니다. 덩달아 마음도 잔잔해집니다.
한 해를 정리하기 딱 좋은 달입니다.
11월은 따뜻합니다.
아직 가을을 담은 따사로운 햇살과 부쩍 차가워진 바람이 함께합니다.
따뜻한 라테 한 잔에 몸과 마음이 덥혀집니다.
11월은 시작입니다.
많은 생명이 겨울을 날 준비를 합니다.
봄에 활짝 피어나기 위한 시작은 지금부터입니다.
저에게 11월은 특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