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나에게 필요한것은 그저, 한 줌의 평화였다.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이 외로움의 출저는 스스로를 향한 불안이었다는걸 알았고, 손에 넣기 위해 아등바등 애써 왔던 날들은 연약한 욕심과 불완전함에 지나지않았음을 깨달았다.
이 작은 행성에서 조금 더 초연하게.
그저 작은 기쁨들에 감사해하며
그렇게 현재를 살아가는 것.
이것이야 말로 평화와 여유를 갈망하는 몸짓에 자유를 선물하는 법이지 않을까.
삶의 예술가(Life Artist)로 불리고싶은 청춘. 어른과 아이 경계선에서 만난 삶과 여행, 그리고 사랑의 소소한 생각과 감정을 깊이있게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