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건
타인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에요.
누군가의 이야기가 버거워지거나
누군가의 삶이 내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 때,
그럴 때 생각해요.
'아, 지금 나 사랑이 부족하구나.'
그러면 오히려 더 애를 써서 누군가에게 건네요.
할 수 있다고, 고맙다고.
입 밖으로 나온 그 말이
사실은 나에게 하고 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물론 쉽지 않아요.
딱딱하게 굳은 몸을 유연하게 푸는 것처럼,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니까요.
사랑의 샘이 메말라 아무것도 나올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오히려 한 마디를 건네며 채우는 연습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