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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별 Nov 21. 2021

미국주식투자로 11월 월배당금 92만 원을 받았습니다.

2021년 누적 배당금 1,000만 원 목표 달성!!

매월 배당금 수령 현황과 적립한 배당금을 어떻게 투자해서 미국주식 투자자산을 운용해가고 있는지 영상을 통해 공유해드리고 있는데, 이번 11월에 받게 된 배당금은 92만 원이고, 2021년 누적 배당금 천만 원으로 올해 세웠던 배당목표액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받은 천만 원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을 어떻게 운용해서 패시브인컴을 늘려가고 있는지 그리고 미국주식 투자를 하면서 다양한 ETF 투자경험을 통해 어떤 ETF들을 선택해서 운용해 갈 계획인지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11월 배당캘린더는 매우 심플합니다. 미국의 대부분 기업들이 3월,6월,9월,12월 또는 1월,4월,7월,10월에 배당을 지급하고, 2월, 5월, 8월, 11월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적은대요. 저 역시 주력 투자종목인 코카콜라나 알트리아가 1월, 4월 7월, 12월 배당월이고, 주요 ETF들의 배당월도 3월 6월, 9월 12월이라 11월에는 배당을 받는 종목수가 매우 적습니다.


지난 2일에 AT&T 500주에서 세후 221달러를 11월에 첫 배당으로 수령했고, 3일에 블랙락의 GBDC 1000주에서 382.50달러를 배당으로 지급받았는대, GBDC는 특이하게 현금배당이 아닌 주식 배당을 지급해서 주식수로 24주 약 382.5달러에 해당하는 주식을 지급받았습니다. 이렇게 BST나 GBDC 같은 종목들은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선택해서 지급받을 수 있는대요, 이 부분은 저도 공부를 더해서 추후에 영상으로 소개드려보겠습니다.


5일에는 JEPI 560주에서 세후 174.28달러를 배당으로 지급받았고 이렇게 이번달 배당지급은 월초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이달 말에 QYLD 배당을 기대했는데, 배당지급일이 12월 1일로 확정되어서 QYLD 배당금은 이월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11월에는 3개 종목에서 총 777.78달러, 한화로 약 92만 원 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2021년 월별로 수령한 배당금 현황입니다. 10월에 217만 원이라는 큰 배당금을 수령했었는대요, 지난 영상에서 10월 배당금이 250만 원이라고 소개했는데, GSBD 배당이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됨에 따라 예정된 10월 27일 배당이 아닌 11월 3일에 지급되면서 10월 배당금 수령액이 220만 원으로 정정되었습니다. 주식으로 배당을 받게 될 경우 예정된 지급일보다 일주일 이상 소요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 누계로 총 1,000만 원이라는 배당금을 적립해서 올해 배당금 목표 1,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월 지급받은 배당금으로 고배당ETF인 QYLD를 매수해서 자산과 현금흐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매년 배당이 증액되고 있는 DGRO와 JEPI도 매수해가고 있었으나, 지난 10월 부터 배당률이 10%가 넘는 고배당 ETF인 QYLD만 모아가는 걸로 새롭게 계획을 잡았습니다. 1차 목표는 배당금으로 QYLD 1,000주를 적립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매월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배당금 계좌자산이 5월에 2,906달러였는데, 11월 현재 8,495달러로 자산이 증가했습니다.


또 이 배당금을 QYLD ETF에 재투자해서 연간 배당금 수령액이 5월에 135달러였는데 11월에는 약 873달러로 연간 103만 원을 새로운 배당금으로 수령하게 되는 등 매월 배당금 계좌 자산 증가와 함께 매월 들어오는 패시브인컴 자본소득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배당금으로 매수한 배당ETF 계좌의 월별 평가자산 내역입니다.


9월에 635만 원 이었던 배당금 적립이 10월에 크게 증가해서 848만 원이 되었고 11월에 드디어 목표로 했던 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10월부터 배당금으로 QYLD 한 종목만 1,000주를 적립하는 걸 목표로 도전해가고 있으며, 10월에 314주 적립에 이어 11월 15일 현재 370주 1,003만 원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이 적립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미국배당주 투자를 시작하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ETF 투자를 시작했고,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이후 이제 만 1년이 되어가네요. 지난 1년동안 많은 ETF들을 학습하고 분석해가면서, 직접 투자도 해보면서 운용을 해본 결과, 2021년 11월 현재 기준으로 제 나이와 소득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준비하기까지 남은 시간 등을 고려해서 저한테 적합한 ETF를 몇 가지 픽했습니다.


우선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로 VTI와 VOO, QQQ를 선택했습니다. VTI는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뱅가드그룹 창업자 ‘존 보글‘ 의 투자원칙대로 4,000개가 넘는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ETF입니다. VOO는 S&P500 지수 추종 ETF이고, QQQ는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입니다. VOO와 QQQ는 매월 1주씩 매수해서 각각 50주씩 적립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배당성장형 ETF인 SCHD는 매주 10주씩 꾸준히 매수해서 300주 적립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월 건전한 현금흐름을 위해 고배당 ETF도 포트내에 일정부분 필요합니다. JEPI 500주와 QYLD 1,000주를 모아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JEPI는 현재 목표를 달성했고, QYLD는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매수해서 1,000주를 채울 계획입니다.

저는 최근에 새롭게 개설한 농협나무증권 계좌까지 총 5개 계좌를 투자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배분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만 모아가는 국내주식 계좌까지 합치면 해외주식계좌 5개, 국내주식계좌 1개 총 6개 계좌를 투자목적에 맞게 분산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키움 A 계좌는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최초로 개설한 계좌로 배당킹 코카콜라와 알트리아 그리고 고배당 ETF인 JEPI에 VTI 수량 일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계좌에서 받는 배당금을 키움 C 계좌로 보내서 재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제 전체 포트에서 63%의 구성비를 차지하며 현재 수익률은 4.9% 세전 배당률 5.7%입니다.


키움 B 계좌는 미국 나스닥 기술주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계좌입니다. 얼마전까지 팔란티어만 투자하고 있었으나, 전기차 루시드그룹과 미국의 카카오뱅크인 소파이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니콜라 수소차 종목에 투자했다가 크게 손해본 경험이 있어서 최근에는 실체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루시드가 10 30일부터 차량 딜리버리를 시작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해서 수익률이 매우 좋은데, 소파이도 최근 3분기 실적이 어닝 비트가 나오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만 주가 변화가 없이 박스권에 갇혀 있네요. 포트내 점유비는 27.7%이고 현재 수익률 33.7%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계좌입니다. 루시드나 소파이 팔란티어 모두 상장된지 1년이  안된 스팩주들이고 적자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당은 지급되지 않고 만약 성장해서 배당을 받기까지는 10 이상의  세월이 소요될 거라 배당받을 목적보다는 추후 성장해서  수익을 안겨주면 그때 매도해서 배당ETF 매수할 계획입니다.


키움 C 계좌는 매월 애플과 VOO, QQQ, TLT 1씩 적립해가는 AVQT 프로젝트를 운용중인 계좌입니다. 현재 운용 3개월차로 평가 수익률 3.6%, 배당률 0.9%입니다.


키움 D 계좌는 키움 A 계좌에서 받는 배당금으로 다시 고배당 ETF인 QYLD를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해가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공유드렸던 것처럼 현재 370주를 적립했고, 배당금으로 꾸준히 매수해서 1,000주까지 채울 계획입니다. 포트내 구성비는 4.3%인데 배당금을 계속 적립해서 투자금의 10% 이상을 적립시켜놓는게 목표입니다. 수익률은 0.6%인데, QYLD는 ETF 운용 특성상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고 10% 이상의 높은 배당을 통한 현금흐름을 위해 투자중입니다.


나무 E 계좌는 최근에 개설한 계좌인데, 이 계좌는 지금까지 미국주식 투자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이체시켜 SCHD를 매주 10주씩 매수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이 계좌로 이동시켜 SCHD나 DGRO 같이 배당액이 증액되면서 성장해가는 ETF를 적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미국의 주요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가는 등 시장이 워낙 좋기 때문에 다행히도 5개 계좌 모두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5개 계좌에 개별종목 6종목과 ETF 7개 종목 등 총 13개 종목에 투자해서 12.4%라는 평가수익률에 세전 4.6% 배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는 배당주 성향의 투자자로서 배당주와 성장주의 투자구성비는 배당주 7 성장주 3 정도의 밸런스로 운용해가고 있습니다. 배당주는 전통가치주 중심이라 성장성은 낮기 때문에 성장주 투자가 성공한다면 구성비는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은데, 투자자로서 루시드나 소파이 팔란티어 3종목 모두 잘 성장해가길 기원해봅니다.


제가 이렇게 계좌를 다양하게 분산시켜서 운용하는 이유는 제 투자원금은 안정적으로 지켜가며,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은 타 계좌로 이체시켜서 폭락장 위기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4번째 계좌인 키움D 증권은 배당금을 수령해서 배당금을 적립해 가는 계좌이며, 5번째 나무E 계좌는 키움 A나 B계좌에서 양도차익을 이체시켜 미국주식 투자 수익으로만 운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이렇게 배당소득과 시세차익으로 발생한 자본소득을 다시 ETF에 재투자하며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고자 합니다.

주가가 연일 최고점을 갱신하면서 월가에서는 시장과열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주식과 지수 추종 ETF들이 좋다는 건 알지만 너무 올라서 비싸졌습니다.

좋은 투자란 좋은 주식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괜찮은 주식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패시브 ETF라 할지라도 시장 꼭지에 진입하면 수익률을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이런 시기에는 적절한 분산투자는 필수인 듯 합니다.


성공한 투자자는 자기만의 투자방식을 찾은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투자성향과 미국주식 투자를 하는 목적을 잘 되새기셔서 꼭 성공한 투자자가 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제 투자방식이 미국주식 초보자들이나 일반 투자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dakZbEf92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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