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배당금 1,142만 원으로 QYLD ETF 400주 매수!!
매월 배당금 수령 현황과 적립한 배당금을 어떻게 투자해서 미국주식 투자자산을 운용해가고 있는지 영상을 통해 공유해드리고 있는데, 12월 마지막으로 받게 된 월배당금은 143만 원이고, 2021년 올해 총 1,142만 원의 배당금을 받아서 고배당 ETF인 QYLD 400주, 정확히는 402주를 적립했습니다.
이렇게 2021년 한해 동안 받은 소중한 배당금을 꾸준히 QYLD ETF에 재투자해서 연간 120만 원, 매월 10만 원이라는 새로운 현금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미국 배당주 투자에 대한 1년간 결산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성향의 투자자신가요?
우리 개개인은 보유한 자본과 주식투자 목적에 따라 다양한 분류로 구분될텐대요. 크게 보면 다음과 같은 2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시세차익을 목표로하는 성장주 투자자
그리고 전통있는 기업의 지속성을 보고 현금흐름을 목표로 하는 배당주 투자자
우리가 경쟁이 치열한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성향을 가진 투자자인지를 잘 파악하고 앞으로 투자의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해가야 합니다. 저는 성장주에도 일부 투자는 하고 있지만 매월 조금씩 현금흐름을 늘려가서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날을 목표로 도전해가고 있는 배당주 성향의 투자자입니다.
이번달에는 BST의 특별배당이 있었습니다. 특별배당금이 포함되어 있어서 뜻하지 않게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매수한 이후로 BST의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마음은 좀 쓰립니다. BST는 12월 초에 나스닥100이 급락할 때 주가가 많이 하락했길래 기회일거 같아 진입했는데 지하실이 있었습니다.
BST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락에서 출시한 과학 및 기술 전반에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입니다. ETF의 한 종류로서 한 번 상장되고 나면 자금유입이 안되고 처음에 상장했던 자본만을 가지고 운용해서 폐쇄형 펀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량도 일반 ETF보다 적고 운용보수가 일반 ETF에 비해 높은 반면, 배당률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하네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ETF나 CEF나 사고파는 거래측면에서는 동일하기 때문에 ETF의 한 종류라고 알아두면 될 것 같습니다.
BST는 올해만 3번이나 배당금을 인상했는데요, 지난 3월에 0.1870달러에서 0.2260달러로 1번 배당금을 인상했고, 지난 10월부터 0.25달러로 2번째 인상을 한 후에 이번달에는 월 배당금 0.25달러에 추가로 특별배당금으로 1.0797달러를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에만 주당 $1.3297달러라는 높은 배당을 지급하게 되었는대요. 과거의 높은 성과와는 달리 최근에 BST 주가가 다소 횡보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에 특별한 성장 없이 지불하는 대가는 먼가 꿍꿍이가 있지않나라는 의심을 해보게 됩니다.
12월에 받은 배당금은 1,213달러, 총 143만 원입니다.
먼저 1일에 배당금을 받을 때마다 매수해가고 있는 QYLD 370주에서 70.6달러를 받았고, 2일에는 인텔 150주에서 44달러를 받았습니다. 6일에는 월배당 ETF인 JEPI 600주에서 195달러, 15일에는 SCHD 100주에서 52.68달러를 받았습니다.
16일에는 최근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며 연말 산타랠리를 보여주고 있는 효자종목 코카콜라 800주에서 285달러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2021년의 마지막날인 31일에 BST 500주에서 565달러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12월에 143만 원 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을 받아서 QYLD ETF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2021년 월별로 수령한 배당금 현황입니다. 12월에는 143만 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하게 되어 지난 10월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총 1,142만 원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을 적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월 지급받은 배당금으로 고배당ETF인 QYLD를 매수해서 자산과 현금흐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10월 부터는 배당률이 10%가 넘는 고배당 ETF인 QYLD만 모아가는 걸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제 목표는 배당금으로 QYLD 1,000주를 적립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매월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배당금 계좌자산이 5월에 2,906달러였는데, 12월 현재 8,920달러로 자산이 증가했습니다.
또 이 배당금을 QYLD ETF에 재투자해서 연간 배당금 수령액이 5월에 135달러였는데 12월에는 약 1,083.5달러로 1년에 128만 원 이상, 매월 10만 원이라는 새로운 현금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매월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배당금 계좌 자산 증가와 함께 매월 들어오는 패시브인컴 자본소득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배당금으로 매수한 배당ETF 계좌의 월별 평가자산 내역입니다.
7월에 480만 원 이었던 배당금 적립이 9월에는 635만 원이 되었고 12월에는 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배당금으로 QYLD 한 종목만 1,000주를 적립하는 걸 목표로 도전해가고 있으며, 12월 현재 402주 1,057만 원이라는 소중한 배당금이 적립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동안 나스닥 지수가 흘러내렸는데요. 그래서 QYLD 적립해가는 계좌도 12월 17일 기준으로 수익률 -2.67%으로 약 30만 원 가량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손실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고 있는대요, QYLD는 평소에도 22달러에서 23달러 사이 구간을 횡보하는 ETF이고 성장을 기대하는 종목이 아니라 10%가 넘는 높은 배당률을 바탕으로 한 매월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늘리기 위해 선택한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코로나 팬데믹 같은 큰 경제위기만 아니라면 높은 은행이자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유지하면 좋을 종목입니다.
다만 원금으로 투자할 경우는 주가가 횡보하기 때문에 다소 맥이 풀릴 수 있으므로 저처럼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하는 방식을 택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원금손실에 대한 걱정이 크시다면 QYLD보다는 JEPI나 NUSI같은 7%대 배당금을 주면서 성장성도 약간 기대할 수 있는 ETF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많은 ETF들을 학습하고 분석해가면서, 직접 투자를 경험하며 운용을 해본 결과 제 투자목적에 적합한 ETF를 몇 가지 픽했습니다.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로 VTI와 VOO, QQQ를 선택했습니다. VTI는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뱅가드그룹 창업자 ‘존 보글‘ 의 투자원칙대로 4,000개가 넘는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ETF입니다. VOO는 S&P500 지수 추종 ETF이고, QQQ는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입니다. VOO와 QQQ는 매월 1주씩 매수해서 각각 50주씩 적립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배당성장형 ETF인 SCHD는 매주 10주씩 꾸준히 매수해서 300주 적립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월 건전한 현금흐름을 위해 고배당 ETF도 포트내에 일정부분 필요합니다. JEPI 500주와 QYLD 1,000주를 모아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BST 한 종목을 추가했습니다. BST 뿐 아니라 여기 소개된 모든 ETF는 제가 영상으로 소개해드렸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관련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JEPI와 BST는 목표 수량인 500주를 달성했습니다. QYLD는 현재 402주를 보유중이지만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매수해서 1,000주 목표를 채울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난주 영상에서 소개드린 7% 중반대의 높은 배당률을 가진 NUSI ETF도 QYLD 목표 수량을 채운 후에 추가로 진입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키움 A 계좌는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최초로 개설한 계좌로 배당킹 코카콜라와 알트리아 그리고 고배당 ETF인 JEPI에 VTI 수량 일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BST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계좌에서 받는 배당금을 키움 C 계좌로 보내서 재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제 전체 포트에서 82%의 구성비를 차지하며 현재 수익률은 7.5% 세전 배당률 5.4%입니다.
키움 B 계좌는 미국 나스닥 기술주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계좌입니다. 이 계좌 투자종목에는 팔란티어와 루시드 소파이 3종목이 있었는데, 올해 연마감을 위해 이익이 난 루시드와 손실이 난 팔란티어를 동시에 매도하고 루시드 이익액으로 소파이를 추가 매수 했습니다. 소파이는 지난 11월 26일 부로 마지막 락업해제 이슈가 해소되어 투자액을 늘렸고, 루시드는 내년 1월에 마지막 락업해제일이 있어서 그 이후에 재진입을 노려볼 생각입니다. 이 성장주 계좌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종목에 투자해서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매도하고 양도차익은 나무 E계좌로 이체시켜 SCHD를 적립식으로 매수해가고 있습니다. 배당주 계좌는 되도록 장기간 오래 보유할 종목에 투자하고 성장주 계좌는 목표를 달성하면 매도해서 시세차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키움 C 계좌는 매월 애플과 VOO, QQQ, TLT 1씩 적립해가는 AVQT 프로젝트를 운용중인 계좌입니다. 현재 운용 4개월차로 평가 수익률 3.6%, 배당률 0.9%입니다.
키움 D 계좌는 키움 A 계좌에서 받는 배당금으로 다시 고배당 ETF인 QYLD를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해가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공유드렸던 것처럼 현재 402주를 적립했고, 배당금으로 꾸준히 매수해서 1,000주까지 채울 계획입니다. 포트내 구성비는 4.4%인데 배당금을 계속 적립해서 투자금의 10% 이상을 적립시켜놓는게 목표입니다.
나무 E 계좌는 최근에 개설한 계좌인데, 이 계좌는 지금까지 미국주식 투자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이체시켜 SCHD를 매주 10주씩 매수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키움B 성장주 계좌에서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이 계좌로 이동시켜 SCHD나 DGRO 같이 배당액이 증액되면서 성장해가는 ETF를 적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근에 테이퍼링 이슈 등으로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여서 성장주 계좌와 나스닥100에 연동되는 QYLD 계좌는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고 배당주 중심의 A 계좌는 수익률이 7.5%까지 상승했습니다.
12월 현재 총 5개 계좌에 개별종목 4개 종목과 ETF 8개 종목 등 총 12개 종목에 투자해서 평가수익률 4.1% 세전 배당률 5.0% 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배당주와 성장주의 투자구성비는 배당주 7 성장주 3 정도의 밸런스로 운용하고 있었고 평가수익률도 12%였는데, 최근에 수익이 난 성장주 루시드를 익절해서 배당주 구성비가 87%까지 올라갔고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매도했기 때문에 전체 평가수익률은 4.1%로 낮아졌습니다.
여러분은 올 한해 어떤 투자를 하셨나요? 모두 좋은 성과가 있으셨길 바라고, 올 한해 성과가 좋지 않으셨더라도 올해 투자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꼭 성공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저는 배당투자가 복리의 마법을 실천해서 천천히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당금 투자는 단기간에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고, 오랜시간동안 꾸준하게 적립해가면 기존 투자금에 복리까지 계산하여 매력있는 투자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오랜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과 꾸준히 적립해가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일확천금의 부자가 되는 행운을 꿈꾸기보다는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간다는 마음으로 우리의 소중한 투자금을 잘 운용해서 매월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제 투자방식이 미국주식 초보자들이나 일반 투자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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