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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배당금 CONY, 3개월동안 공짜 배당금 받아보니

by 황금별

원금을 전부 회수한 후 일드맥스 ETF들은 공짜 현금흐름이 만들어집니다. 이후부터는 달러 배당금을 환전해서 생활비로 사용해도 되고, 배당금을 다른곳에 재투자해도 되고 마음 편하게 다양한 투자방식으로 운용해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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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제로 원금을 회수한 CONY 3개월 배당 금액과 평가자산의 변화에 대해 공유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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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회수한 CONY는 활용법이 다양합니다.
첫째, CONY 200주는 배당을 받아 JEPI 배당금과 함께 JEPQ에 재투자해 JEPQ 수량을 빠르게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 원금을 회수한 다른 200주는 배당을 손대지 않고 쌓아두며, CONY가 소멸/청산될 때까지 평가자산이 어떻게 변하는지 ‘롱런 시뮬’로 추적하겠습니다.
셋째, 곧 원금 회수 예정인 300주는 펩시코·스타벅스·화이자 같은 전통 배당킹을 저가 구간에서 꾸준히 모아갈 계획입니다.
이 세 가지 도전, 앞으로도 매월 평가자산을 점검해가며 꾸준하게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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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회수가 끝난 지난 6월 1개월차에는 CONY가 배당을 2번이나 줬기 때문에 35만 5천 원을 쌓아뒀고, 7월에는 22만 1천 원을 받았고, 3개월차인 8월에는 배당금이 반토막나면서 9만 5천 원을 받아서 3개월치 배당금으로 67만 원이 쌓였어요. 이로서 원금을 회수한 후 3개월이 지난 코니 200주의 총 자산은 265만 9천 7백 원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3개월 동안 배당을 받아서 모아두고 있는데, 계좌의 평가자산이 이상하게 줄어드는 느낌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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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자는 기록을 남겨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널명도 황금별의 부자노트라고 지었죠. 다행히 이 계좌의 월별 배당금과 평가자산을 엑셀 시트로 기록해두고 있어서 월별 평가자산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원금을 회수한 1개월차에는 35만 원의 배당을 받아 계좌의 평가자산은 280만 원이었는데, 2개월차 배당을 받았음에도 평가자산은 271만 원으로 9만 원이 줄었고, 3개월차의 배당을 받았음에도 평가자산은 266만 원으로 또 5만 원이 줄었어요. CONY가 9달러에서 7달러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죠.


원금을 회수한 일드맥스 ETF의 분배금을 계속 받으면 결국 그 끝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구독자분들도 궁금하시죠? 저도 무척 궁금한데요. 다음주는 일드맥스 C그룹 CONY의 분배금이 발표됩니다. 4개월차 배당을 받고난 후의 자산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요? 구독자분들과 함께 점검하며 기록을 남겨가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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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배당은 운이 아니라 설계입니다. 기록하고 검증해 가시죠. 다음엔 더 큰 숫자로 만나요! 황금별의 부자노트는 기록으로 투자하고 데이터로 검증합니다. IRP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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