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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SU Dec 10. 2017

#. 겨울잠




일 년을 가득히 채우고 맞이하는 마지막 달

뜨거웠던 시간을 차갑게 식혀줄

휴식의 시간이 필요한 때


아무 방해 없이

오롯이 나를 위해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두들 겨울잠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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