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사람에게는 언제고 쓰임이 찾아온다.

by 오늘광장

신중년들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나 같은 사람을 누가 필요로 하겠어?"

"나는 쓸모가 없어진 것 같아."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배우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은 어떤 시대,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쓰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일까요?



첫째, 배우는 사람은 멈춰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배우는 사람은 흐름 속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를 계속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연스럽게 기회를 만나고,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됩니다.


둘째, 배움은 자기 성장의 원동력이자, 남을 돕는 자산이 됩니다.

새롭게 익힌 지식이나 통찰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 쓰이고, 또 누군가에게 길을 제시하는 데 사용됩니다.

배움은 자기 안에만 머물지 않고, 언젠가 반드시 누군가를 위한 쓰임으로 이어집니다.


셋째, 지금의 시대는 나이보다 역량과 태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이 나이에?’라는 말보다 ‘지금도 배우고 있다’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만납니다.


한때는 컴퓨터를 몰라 불안했던 사람이, 디지털을 배운 후 동년배들에게 유튜브를 알려주는 선생이 되었습니다.

글쓰기를 배운 누군가는 블로그와 SNS에서 글 쓰는 법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배우는 과정이 당장 보상을 주지는 않습니다.

혼자만 고생하는 것 같고,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쓰임 받는 날이 옵니다.


그것은 때로 경제적인 기회일 수 있고,

때로는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영향력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배움은 삶의 활력소이자, 내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웃님들, 신중년은 인생의 마침표가 아닙니다.

쉼표의 시기입니다.

누구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을 때,

내가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

그럴수록 한 발 더 ‘배움’이라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배움이 다시 세상과 우리를 연결해 줄 것입니다.


쓰임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선물이 아닙니다.

배움이라는 씨앗이 자라 맺는 열매입니다.

오늘 시작한 작은 공부가 내일 누군가에게 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다시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됩니다.



CANI!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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