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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메달 Sep 11. 2020

질투

255.

질투는 자신이 없어서 나는 게 아니라, 그냥 싫은 거다.
내 거라 생각하는데 누군가 들여다보면 그냥 싫은 거다.
뭐든 나만 알았으면 좋겠고, 뭐든 내가 먼저였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고 공유되면 그냥 싫은 거다.

착각하지 마라. 자신에 대한 자신감 결여가 질투가 아니고, 남에게 뺏길가 봐 마음 조리는 게 질투가 아니고, 그냥 싫은 거다. 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겠냐. 그냥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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