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와 브람스의 계절.
코스모스와 브람스의 계절.
턴테이블에 LP를 올려두고 소파에 기대 앉으면 담요가 필요한 계절.
해가 뉘엇 넘어가면서 꺼이꺼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계절.
시(詩)를 읽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계절.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쌉싸름한 공기를 마시는 계절.
만년필에 블루블랙의 잉크를 채우는 계절.
그리고, 당신이 돌아오지 않는 계절.
* 장소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변
* 사진, 글 : 나빌레라(navill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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