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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계선 Sep 17. 2015

흐림



허공에 걸려있는 나뭇가지처럼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공으로 한 뼘이라도 더 뻗어보려 이 흐린 하늘에도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통화도 안 되는 흐린 날이면 더없이 마음이 홀쭉해집니다.



* 사진, 글 : 나빌레라(navill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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