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눈부신 날
짠하고 나타날 것 같아
방금 짓궂은 그 표정
문득 머리 위로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이젠 인사를 할 시간
시작하는 여행자여 안녕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때
오 그대로 내가 사랑한
너의 말투 너의 웃음 그대로
생각해 보면 똑같은 풍경
이 하늘과 바람, 복잡한 도시
오 그대여 눈을 감으면
나는 늘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굿바이
뒤돌아 서지마요
쉼 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페퍼톤스 '행운을 빌어요'-
기운이 없는 날 페퍼톤스의 노래를 듣는다. 그들의 노래에는 희망이 있다. 그리고 다른 이를 기운차게 만드는 힘이 있다. 랜덤으로 노래를 듣다가 이 노래가 나오면 마치 행운이 정말로 나에게 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요즘 행운이 너무 필요하다. 나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행운이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행운이라는 것이 내 주변 사람에게도 가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