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골목에서 가끔씩 마주치는 옛날 양복점.
그 골목의 세월만큼이나 오래된 것 같은
양복점 쇼윈도를 그냥 지나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요즘 유행에는 안 맞을지 모르지만,
왠지 더 멋스러운 느낌의 옷을 구경하기 위해서요.
장인이 한땀 한땀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옷을
만들어낸 것이라 더 가치가 느껴지지요.
손으로 만든 옷을 사 입던 그 시절엔
진짜 멋쟁이들만 있었을지도 몰라요:)
일상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나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