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모든게 헷갈리는 날들.
집에 있고 싶다가도
밖에 나가고 싶기도,
밥을 먹고 싶다가도
다시 싫기도 하여
밥먹는 것조차 고민하는 날들이다.
왜 나가고 싶은지
왜 밥먹기 싫은지
이유를 알다가도 모를
복잡함.
아니,
실은 복잡하지 않다는 걸 안다.
그럼에도
나는 알다가도 모를 복잡한 나를
탓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로 귀결된다.
사랑,
그 소중한 마음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따뜻한 조명, 종이, 펜으로 시작한 여자 사람은 어느덧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성숙해지며 깊은 글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