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 밤은 깊게 잘 수 있을까
새로운 과제가 던져졌다.
열대야인줄 알았건만
가만보니
이는
그이가 주기도
또 그이도 주기도
또 그것이 주기도
한 불면증이어서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이었다.
예쁜 자장가나
따뜻한 손길이나
조잘거림이 곁들여진다면
조금
혹은 꽤나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조심스러워서
조심스럽게
홀로 잠을 청해본다.
따뜻한 조명, 종이, 펜으로 시작한 여자 사람은 어느덧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성숙해지며 깊은 글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