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저주에 걸렸다

by Andrew Kim

의식을 가진 채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하고도 성스러운 선물이다.


동시에,

다시,

'의식을 가진 채 살아간다'는 것은 고통이 동반한다.

때로는 오히려 저주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의식은 우리에게 외로움을 인식시킨다.

인간의 일그러지고 못생긴 행동들을 보게 만든다.


그와 더불어, 지식은 고통이다.

그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자만이 그 지식을 들여다볼 수 있다.


진실은 때로는 잔인하다-

흔히 말하는 '판도라의 상자'처럼.


모두 이 저주와 선물을 용기있게 감내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