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공원에서
밤산책영화를 한 편 보고 나오는 금요일 밤
집 근처엔 공원이 있네
집은 지척에 있지만
발길은 서늘한 공기를 찾고
그네 타는 아이들 바라 보며
벤치에 걸터앉아 있자니
입가엔 희미한 미소 번지네
지금은 충전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