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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드레아 Dec 18. 2018

하루를 열며 감사한 일 다섯 개 소망 다섯 개

감사한 일 다섯 개


1. 테니스 자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성가대에서 다시 노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마음이 통하는 홍콩 동료들 사귈 수 있게 돼서 감사합니다.

4. 마음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을 자주 글로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5. 부모님이 건강하게 지내셔서 감사합니다.


소망 다섯 개


1. 친구의 병이 곧 낫기를 바라며, 친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삶의 깊은 의미를 깨닫는 축복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업무에 적응할 때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차근차근 한 계단 한 계단 밟아 올라갈 수 있는 겸손한 자세를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3. 사춘기를 지나 성장하고 있는 큰딸에게, 이제 아가에서 어린이가 되어가는 작은딸에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기를 그리고 딸들과 자주 나눌 수 있기를 매일매일 희망합니다.

4. 동료와 사업 파트너들에게 희망을 주고 진실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

5. 제가 받은 것을 나누는 일에도 좀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동생과 카톡 안부를 주고받다가 그가 매일 하루를 열며 감사한 일과 소망하는 일을 쓰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를 올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하면서 동생은 자신이 무엇을 소망하고 있는지, 어떤 것에 감사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해 주었다.


 정말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로 따라 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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