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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드레아 Aug 12. 2019

무제


무제


슬프고 감동스러운 이야기를 듣다가

눈시울이 물들어간다


눈물이 번지어

눈두덩이는 반질반질해진다


한 번 터진 소리없는 울음

잦아들 줄 모르는 건

이제 

누가 가여운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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