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서 구원으로
안드레아
삶은 걱정과 번민의 도로
이따금 행복 정거장 지나지만
그곳에 오래 머물 수 없어
내 마음 어둡고
거울마저 똑바로 바라볼 용기 없다면
그 짧은 행복 정거장
스쳐 지나는 행복마저도
내 것이 될 수 없어
삶은 외로움과 괴로움의 바다
이따금 행복 물결 넘실대지만
언제까지나 온유할 수 없어
내 고개 떨구고
허리 꼿꼿이 세워 앉을 수조차 없다면
귀를 간지럽히는 상쾌한 바람도
눈을 씻어내는 푸르른 풍경도
내 것이 될 수 없어
마음으로 떳떳한 길
생명으로 가는 길
구원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