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시: 허림, 작곡: 윤학준, 노래: 안드레아
마중
허림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얼굴 마주하고 앉아
그대 꿈 가만가만 들어주고
내 사랑 들려주며
그립다는 것은 오래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꽃으로 서 있을게
이 노래를 처음 피아노 반주로 부르면서
마음이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갑자기
가슴의 통증을 느끼게 한다는 건
머리로 이해하지 못해도
그 순간 온전히 그 누군가가 되어
그 감정을 송두리째 느끼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