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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드레아 Apr 24. 2020

부암동의 봄날


부암동의 봄날



귀가 엷은 너는 들었다

서촌

부암동

누상동

청운동


어제 듣고

날 밝으니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봄날 햇살 찾아 달린다


글로만 만나는 사람들이

보고 싶다


멀지만 가까운 사람

모르지만 나눌 수 있는 사람

글로 그리는 그 사람의 얼굴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여전히 나는 

가난해지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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