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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안드레아
Jan 22. 2023
회복
회복
아픔이 찾아오는 이율
헤아리기 어렵다
아픔을 겪는 이의 고통을
누가 이해할 수 있으랴
그 인고의 시간이
너무 더디지 않게 지나가기를
그 번민의 시간이
너무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기를
혼자 남은 거라
외로움에 떨지 않기를
결국 이 길의 끝에서
환하게 웃을 거라는 믿음을
잊지 않기를
어느새
터널을 통과해
눈부신 햇살이
들이치면
차창을 열고
폐부에 가득
맑은 공기가 스민다
그
어느 날의
일상으로
서서히
잠잠히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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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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