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교사 1급 자격연수(사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 후기

정교사 1급 자격연수는 5박 6일의 대면연수가 끝나자마자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가 6일간 진행되었다. 7월 28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교시 수업이 시작되었다. '학교도서관사'라는 과목으로 강사님은 대진대학교 심효정 교수님이었다. 반갑게도 교수님은 학부 때 가끔 뵀던 선배님이었다. 세월이 흘러 선배님은 교수님이 되어 줌을 통해 만났지만 왠지 모를 내적 친밀감도 생기는 게 신기했다. 학교도서관에 근무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학교도서관의 역사에 대해서는 솔직히 관심이 없기도 했었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지금의 학교도서관이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었음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교시는 점심 먹고 나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학교도서관의 공간구성에 대해 수원대학교 고재민 교수님의 강의 또한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학교도서관 공간에 대해 요즘 트렌드와 리모델링 사업을 할 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재능기부로 작은 도서관을 매년 7곳 정도 설계작업부터 함께 하신다고 하는데 개관한 도서관들을 사진으로만 봐도 전문가의 설계가 도서관의 정체성을 얼마나 잘 담아내는지 알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교수님이 참여해 개관한 영월에 '월담 작은 도서관'은 꼭 가보고 싶다.

3교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원인사 및 복무감사 사례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꼬박 책상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주시하며 카메라를 켜고 원격연수를 듣는 일도 쉽지 않았다. 허리도 아프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졸음도 오고, 지난주 대면 연수 이후 회복되지 않은 컨디션에 강행군이라 머리도 무거웠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강의들과 지식들이 투입되니 과부하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9월이면 1호봉 오른다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잘 버텨보자 다짐했다.

8월 2일 토요일까지 꼬박 6일간 총 21개의 과목(학교도서관 활용 SDG 교육,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교육방법론, 교권보호 및 저경력 공무원 지원방안, 교원단체의 이해, 학교도서관 장서개발 이론적 기초, 학교도서관 활용 문헌정보활용교육의 이론과 실제, 인문학 소양, 개념기반 정보활용교육의 이해, 학교도서관의 공간구성 실제, 미래사회 및 환경변화와 교육, 학부모 상담,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정보이용자론, 학교도서관과 협력수업의 이론적 기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경기교육정책 및 독서교육정책, 교사의 마음건강, 학교 내 갈등중재 및 소통, 학교현장의 상담 및 진로지도)으로 쌍방향 원격연수는 종료되었다.


사서교사 1급이라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받는 연수는 교직 경력 3년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거라 연수 내내 부담감과 앞으로의 사서교사로서의 역할이나 수업을 구성할 때 여러 가지 개념과 이론들 그리고 협력수업등에 대해 거룩한 부담감도 생겼다.


마지막으로 논술평가로는 총 5문제가 주어지고 이 중 2가지 문제를 선택해서 800~1,000자 내외로 기술하면 된다고 한다. 주어진 문제들 중 이번 연수를 들으면서 제일 고민되고 현장에 가면 바로 반영해야겠다고 느꼈던 두 가지 주제를 선택했다. 논술평가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여름 방학기간 중 거의 2주 동안 연수에 몰입하며 지냈던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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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기반 정보활용 교육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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