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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rchist Feb 24. 2023

두둥...금요일이다.(휴가엔 방정리지.)

2023.02.24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2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는 이제는 봄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어느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 되시겠다…

움화화화화화화…


가만 생각해보니 지난금요일에도 두둥금요일이다를 못썼는데…

이유인 즉슨…. 코드명 욕쟁이할머니 이여사님께서 본좌가 기거하는 아지트에 출몰하셨던 이유로 같이 놀아드리느라 두둥금요일이다를 줴끼롸웃할 수밖에 없었던거시란마리다….



지난주에 드디어 사랑의 이해… 를 정주행 완료했고,

“너의 모든 것”을 보기시작했고,

“체인소맨” 시즌1기를 정주행완료했고..

퇴근을 해서는 세계최초의 살아있는 실제 배우가 출연하지 않고 사이버인간들만 출연하는 full 3D movie, Final Fantasy : spirits within 을 다시 감상했더랬지. 개봉한지 20년이지났지만 다시봐도 명작이라는....


회사에서는 역시 교육받고 회식하고…. 사외교육신청하고… 사무실에서 온라인강의듣고.. 밥먹고…방화벽해제결재올리고, 회사에 여럿이서 사용하는 서버계정만들고… 기타등등…  뭐 그렇게 보내고 있는데… 본좌가 앞으로 다뤄야할 프로그램이 3D 모델링 및 이름을 들어보셨을랑가모르겠다만 유한요소해석어쩌구를 하는 구조해석프로그램(ABAQUS, Hyperworks)을 이제부터 배워야 한다. AUTOCAD도 할줄 알아야 하는데 지난번에 2D기구설계라고 해서 이틀강의 듣고 실습해 본게 다인데… 뭐 이것도 하다보면 늘겠지… 암튼… 3월7월9월 사외교육을 미리 신청을 해 놓았고 연구소에 CAE팀과 현장에서 필요한 주제를 pair를 짜서 배우면서 같이 해결을 해보자고 회의를 했고, 드디어 본좌를 가르쳐줄 사수가 정해진 것 같은데…흠… 아직 실물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그닥 기대가 되지는 않는.. ㅋㅋㅋㅋ 뭐 암튼…

지난주엔 월~금까지 full로 출근을 했고 이번주부터는 다음주 3월1일 31절까지 full로 휴가…

처음에는 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발루를 혼자 가서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휴식을 취할까 했는데 비행기 값이 너무 비싸져서 취소, 어디라도 가야해… 라는 생각에 부산이나 가볼까… 했는데… 아.. 그것도 하루 이틀 집에서 놀다보니 귀찮아서 취소…

그래서 결국 집구석에서 뒹굴거리면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게 되었음.

그러다가 아… 프린터나 스캐너 복사기는 아무래도 좀 있어야 되겠다 싶어 새걸로 질러버렸다.

해외여행국내여행이 안 되믄 집에서 PS게임이나 실컷 해야지.. 했는데… 집안청소 및 방정리 설거지 쓰레기정리 등등을 하다보니 게임도 열심히 못한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금요일이 되어버린것이지… 아.. 이건 말을 안했는데.. 본좌가… 깡통이랑 PET를 모으고 다닌다. (찌질하다 생각마시고… 본좌는 환경을 지키기위해서라는 핑계로… 슈퍼빈.. 이라고 자원회수로봇이라고 자판기처럼 생긴 기계에다가 투명한 PET병이나 깡통등을 넣으면 10원씩 적립이 되는데 2000원이상이면 현금으로교환이 가능하다… 머 그래서 시간날때마다 먹은 깡통이랑 PET빈병을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집어넣는데… 이게 의외로 좋은게… 남들 물멍불멍할 때 본좌는 깡통멍을 하는데… 이게 하나씩하나씩 넣다보면 잡념이 사라진다라고 할까…. ㅋㅋㅋㅋㅋ 전에는 하나둘넣을때마다 숫자를 세었는데… 요즘은 그냥 기계처럼 무념무상으로 깡통과 PET빈병을 자원회수기계에다 넣는데….내가 기계인지 네가 기계인지… ㅋㅋㅋㅋ 머 암튼.. 그렇게 정리를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다랄까…? ㅋㅋㅋㅋ 사실 본좌 연봉이 뭐.. 그닥 적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근데 카드명세표를 보믄 본좌가 소비하는 금액의 반이상이 세금으로 빠져나감… ㅜ.ㅜ)  길거리에서 종이박스주으러 다니시는 분들마냥(아니 나는 주우러 다니는건 아니고 회사에서 아침마다 먹는 takeout 깡통을 매일매일 모아놓음) 이런 짓이나하고다닌다고 욕하지는 마시라… 아까도 말했지만 본좌는 환경을 지키기위해서 그리고 스트레스를 날리기위해서 하는 취미활동이기 때문이지… ㅋㅋㅋㅋㅋ

 

암튼…

방정리를 하고… 지저분한 방의 특정구역을 정리하고나면 머릿속도 정리가 되는데… 죨던피터슨할아버지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세상을 불평하기전에 너네 방부터 치워라… 라는 말씀을 명심하고 이제 내방을 치웠으니 세상을 불평해야지… 세금은 더럽게 많이내고 돌려받는거는 약… 7000원??? 아니구나… 이번에 연말정산에서…. 7000원을 더 내야하는구나… 암튼.. 더 내야하는 처지에 이르렀다는거지… 젠장… 백날깡통모으면 뭐해…ㅜ.ㅜ


머 암튼…

이번주는 계속 집구석에서 뒹굴거렸는데… 나름 이것저것 하느라고 바빴다이기야…

사실…

체인소맨이나… 사랑의 이해… 리뷰를 좀 해보고 싶은데… 머랄까… 집중이 잘 안된다랄까….

2월말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올해의 계획이랄까 하는 것들을 세워보지 못했다.

그래서 쉬면서 좀 생각을 해보고 정리를 해보고 달성 계획이랑 플랜같은것들도 좀 짜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대충 좀 끄적거려보면… 올해에는 출장을 안가니 간간히 어학시험도 다시 봐야겠고, 벼르고 별렸던 피아노도 좀 학원을 다니면서 배워보고 싶고, 해서.. 타임테이블을 좀 만들어서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 정도등등을 생각을 해봐야겠다랄까…


뭐 그러하니…

지난주 이번주도 어찌저찌 잘 지나갔고, 또 다시 즐겁고도즐거운 주말이 찾아왔으니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휴가이시거나 금요일에 야근을 달리시거나 너나나나 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나이스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PS. 이번주 본문과 하나도 관련없을법한 사진.

1.     이번에 큰맘먹고 새로 프린터 구입하여 언박싱(unboxing). 프린터 셋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머랄까… 이런거 하는거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함. ㅋㅋㅋㅋ

2.     예전에 쓰던 아이폰. 한때는 본좌도 아이폰 빠돌이였지…. ㅋ 근데 아이폰5 이후 잡스횽아의 정신이 사라져버린 것 같아 많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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