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마가 드디어(?)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었던 7월의 어느 뜨거운 금요일이란 마리란거시란마리다.
이번주는 마리지.... 음...
월요일 하루만 출근해서 대충 사무실에서 뒹굴거리다가 화~금요일까지 분당에서 교육을 받았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날이라 강사님께서 일찍 끝내주셔서 좀 일찍 집으로 들어가게된 아주아주 럭키한 프라이데이 되시겠다.
음... 물론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본좌님께서 하시는 일은 최근 job이 바뀌었다만... 산업현장...음... 좀 더 구체적으로 읊어보믄... 핸드폰 OLED화면(display)을 만드는 회사의 완성품(module) 을 제조하는 사업부안에 수율을 관리하는 부서 안에 설치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업무파트라고 할 수가 있는데.... 어떤 부품을 어떻게 돌리거나 붙이거나 떼거나 할때의 움직임이나 변형상태등등을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하여 나중에 일어날 불량등을 방지하는??? 머 그런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지.
그래서 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우러 이번주에 교육을 받으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체로 왔다갔다하믄서 공부를 한거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전공이랑은 매우.... 동떨어진 업무라고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재료역학에 기계공학분야라 완전히 딴 일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암튼... 지난주 autocad교육의 연장선상에 있는 교육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지. (추후에 3D 설계라던가 mesh만들기전용 소프트웨어라던가를 또 배우러 다닐 예정)
지금까지 본좌가 한 본좌의 Job소개가 너무어려워서 먼말인지 하나도 모르시겠다.... 라고 하시는 문과분들은 그냥 원기왕성하고 발기차게 스킵해주시면 무방하시겠다.
암튼... 그래서 본좌님께서 장모님의 나라(물론, 우리장모님운 아님. 본좌는 화려한 싱글미혼남이심. ㅋ 누가 참한처자소개좀. 쿨럭... ㅋㅋㅋㅋ) 븨엣남에도 언6년간 열분들께서 하루죙일 보시는 핸폰디스플레이를 맹글기위해 뺑이를 치신것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암튼... 그러하니 이거 본좌님 업무소개하다가 지면을 너무 많이 할애를 했는데 어쨌거나 이번주 교육받으시느라 좀 힘이들었음. 사실... 교육이 힘든게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는것이 힘들었다는 것이 정답이라면정답임.
첫째날둘째날은 지독한 홍수로 기차가 연착이 많이 되었어서 더 힘들었고, 셋째날부터날씨가 좋아지기시작하여 이제는 뭐 계속해서 폭염재난문자가 하루에도 몇번씩 귀찮게 오는데 본좌는 오히려 에어컨 바람이 강해서 긴팔을 입고다녔다는....지하철이나 교육장이나 음식점이나... 좀 에어콘(정식명칭은 Air Conditioner 가 맞는 말임.) 좀 작작 틀자. 전기도 좀 아끼고...
저녁에 퇴근을 해서는...
음... "hypnotics" 라는 영화와
"500일의 섬머" 라는 영화를 보았더랬지...
Hypnotics 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여 본좌를 혼란에 빠뜨렸지만 나름 꽤 관찮은 영화였다 생각하는데... 한글자막이 없어서 영자막으로 간신히 감상을 하였고...
500일의 섬머... 라는 영화는 꽤나유명한 영화일텐데 본좌가 본 것은 드디어 어제였다는거지...
음... 사실... 지난주 결정사에서 5명의 소개가 들어와서 이중에 심사숙고하여1명을 선택하여 커플매니져아줌마한테 송부를 했는데... 응(?) 본좌가 선택한 아가씨가 본좌를 거절했다네... 이런 ㅅㅂ....ㅜ.ㅜ 그래... 이참에 소장해뒀던 당 영화를 한번 보자... 해서 디벼봤는데.... 여주인공이..... 진짜....영화 초반 도입부에 남주의 대사처럼... Bitch 라고 해도 될 만큼 충분히 그지같았던.... 여주가 아주 그냥 밀당의 진수를 보여줬던 영화... 여주가 남주 실컷 가지고 놀다가 버리는 내용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