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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rchist Oct 06. 2023

두둥...금요일이다.(늦은 여름휴가)

2023.10.06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끝나고 맞이하는, 가을의 문턱을 넘을랑말랑... 하고 있는 10월의 어느 금요일 되시겠다. 


사실... 

이번주 두둥에 쓸말이 너무나 많은데.... 

본좌가 오늘 이국땅에서 여기저기 바쁘게 싸돌아 댕기느라 심히 피곤한 관계로...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좀 정리를 하고 쓸까... 하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힌트는 주고 끝내려고 하니 양해바라겠다이기야~~ 

지난주금요일엔 사실 할일없이 기숙사에서 영화보고 게임하고 뒹굴거리다가... 10/1~2(일~월)은 호캉스도 할겸 서울구경(경복궁, 창덕궁)하느라 서울에 있다가 10/3~7(화~토) 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홀로 와있는 상황이다.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여행기를 어느정도 써 놓고 가야하는데... 이거 너무 피곤해서... 뭔가가 써지지를 않는데... (라고 하면서 계속 먼가 쓰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원래의 계획은 한가하게 책이나 읽으믄서 호텔에서 뒹굴거리는 호캉스나 할려고 이 멀리 이국땅 까지 왔는데... 와서보니... 이거 그냥 호텔에서만 있기가 좀 아깝단 생각이 이제서야 들어버린거지.... ^^;;; 

물론 호텔생활도 즐기고 있기는 함. 매일 수영장에서 참방거렸는데 어제는 뭐하느라 바빴는지 수영장개방시간 저녁8시를 놓쳐버려서 못들어갔고 오늘도 아주 간신히 8시10분쯤에 부랴부랴 대충 쫄쫄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에서 놀다가 라운지에서 대충 저녁얻어먹고 방에 들어와 두둥... 을 쓰고 있음. 

사진도 음청 많이 찍고 다녀서... 한장한장 디벼보믄서 설명회를 가져야 하는데... 이것 참... 


머 암튼 그러한 이유로 이번주 두둥은 대충 이쯤해서 오시마이를... 할까... 하다가... 페북에 10년전 11년전 6년전 3년전 금요일에 끄적거린 내용들이 있길래... 독자님들에게는 성의없게 보일 수도 있겠으나... 여기 브런치에는 본좌의 10년전 11년전 두둥을 못 읽으신 분들만 계시다는 얄팍한 계산으로 대충 분량을 때워보려고함. ㅋㅋㅋㅋㅋㅋ


그러하니 이번주는 이쯤해서 시마이하고... 

환절기에 감기조심들 하시고 본좌는 여기서 이만... 

데와데와... 

해브어 나이스 프라이데이~~!!


PS. 이번주 본문과 하나도 관련없지많은 않은 옛날 추억소환. ㅋㅋㅋㅋㅋ


1. 3년전 오늘

<2020년10월6일>

드디어 국내복귀!!!!

 비행기 기다리느라 공항라운지 왔는데 사람없어 휑함.. 

뭐 한가한건 좋은데....

 먹을 것 까지 없다.... 

ㅜ.ㅜ

OTL.... 

그나마 이정도 주워왔음.


(코로나로 인해 공항에 사람이 없는 관계로 라운지운영도 안함... 이때 참 힘들었지... 아예기냥 비행기를 못 뜨게 해야하는데 회사에서 아시아나에다 전화해서 전세기까지 띄워서 출장을 보내다니....야.. 진짜 징하다 징해...   ㅜ.ㅜ)


2. 6년전 오늘

<2017년10월6일>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금요일인 거시다.

청주 본가에서 수원자취방으로 컴백...

내일은 따로 스케쥴없음. 

ps. 본문과 역시 관련없는 사진

-베트남에서 복귀할때 통역아가씨들이 본좌복귀한다고 선물챙겨줌. ^^v 

아 놔.... 이놈의 인기는 참....ㅋㅋㅋㅋㅋㅋ

나 영영 다시 베트남 안오는것도 아닌데... ㅋㅋㅋㅋ ^^;;;

커피 그라인더 하나 사야겠음. 

끝.

(여기서 사진은 저장하고 불러오고하기가 매우 귀찮은 관계로 명랑하게 스킵하도록 하겠음. 궁금하믄 5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


3. 7년전 오늘

<2016년 10월6일>

내일부터 사수가 나 버려두고 한달동안 출장감.

ㅡ.ㅡ;;;

(지금 직장으로 이직하고 4일지난 시점. 이때부터 븨엣남 라이프가 시작된거지...ㅋㅋㅋㅋ)


4. 10년전 오늘

<2013년10월6일> 

비움, 채움 그리고 나눔...

내 마음은 과연 주님앞에서 얼마나 깨끗이 비워져 있는걸까??? 

그리고 나는 어떤것들로 나의 마음을 채워가고 있는가....

그 채워진 것들이 내 주변 사람들에게 온전하게 잘 흘러가고 있기는 한걸까....

오늘 설교말씀...

STC 모임시작했는데 숙제가 있음....

쩝....

비가 오려하네.....

쩝.....

모임끝나고 집에가서 음악들으면서커피나 내려마셔야겠다.....

쩝.... 

.

.

.

.

.

.

혼자서....

(뭔가... 이때는 홀리했다. ㅋㅋㅋㅋㅋㅋ)


5. 11년전 오늘

<2012년10월6일> 

I'm tired....

so tired....

very tired....

아... 

그러고보니....

생각난 말...

우리 다나카 선생님이 자주하시던 말씀... 

츠카레따스무니다.....

화장시리오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츠카시이야나..... 

혼마니...


6.12년전 오늘

<2011년10월6일>

Amored core V 랑 마스터그래이드 건담 유니콘.... F.S.S 10-12권....

일단 쇼핑카트에 넣어놨음. 디펜스끝나면 바로 지를꺼임. ㅋㅋㅋㅋ

(아... 이제와서 가만생갹해보니 그때 질러놨던 아머드코어 V는 아직도 엔딩을 못 깼고, Master Grade 건담 유니콘은 만들다가 말고 완성을 못하고 있는 중임... ㅜ.ㅜ F.S.S도.. 아마.. 10권까지 진도를 못 빼고 있는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억이 안남.. 일단 17권이 최근에 나와서 질러는 놨는데... 그냥 집에 쳐박혀 있는 중... ㅜ.ㅜ)


<2011년10월6일>

Stay Hungry Stay Foolish

(존경하는 스티브잡스횽아의 스탠포드 졸업연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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