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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금요일이다
두둥...금요일이다. (임직원 혜택 종료의 부작용)
2024.11.08
by
Anarchist
Nov 23. 2024
두둥...
금요일이다.
(라고 쓰지만 지지난주 금요일임.)
그렇다.
오늘은 갑자기 겨울이 되어버린 어느 금요일인거시란마리다.
이번주는 말이지....
음....
그냥 좀... 특별한 일 없이 지나간 한주였던 것 같은데...
가장 큰 이슈로는
1.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나왔고...
(
사실 이게 좀 많이 특별한 이슈이긴함. 덕분에 네 코인이 올랐거든. ㅋㅋㅋㅋㅋ)
2. 회사에서는 사무실 이동이 있었고...
(자리가 좀 그지같아서그런지... 뒤에서 다른부서 애들이 떠드는데 음청시끄러움. 하아....ㅜ.ㅜ )
3. 나는... 별일없이.. 라기보다 감기에 좀 걸린것 같은데...
몸상태가 살짝 메롱스러운 정도...
4
.
주말엔 코드명 욕쟁이 이여사님의 호출에 김장을 하러 가야할것 같은데..
아무래도 본좌님의
식구가 이산가족이다보니 김장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음.
5
.
주중에 퇴근을 하고 피아노학원에 갔다가 대충 저녁을 먹고 목욕탕에 가서 뜨끈한 물에 몸을 지지고...
이번주에는 좀 이례적으루다가 일찍 취침을 했는데...
아... 맞다.
전에 다니던 회사의 임직원혜택이 이제 11월을 기점으로 없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임직원혜택이 있는 패션몰에서 충동구매(=아우터, 잠바, 겨울용 블레이져)를 60만원어치나 질러버렸고...
가방이랑 경량패딩도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이걸 또 질러말어... ?
지금다니는 회사 복지몰에서도 특가세일인지 해서.... 니트 하나 사고....
11월 쓱데인지 뭔데인지 해서 또 목도리 하나 사고...
여행용 캐리어라던가 가방 무게 재는 휴대용 저울이랑
평소에 사고 싶었던 스벅 디저트용 접시랑...
지난번에 남은 쿠폰 쓰느라고 주문했던 샴푸비누랑...
머랄까....
먼가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위해 쇼핑을 하는 것같은 느낌도 좀 드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난 그동안 경량패딩도 없이 겨울을 어떻게 버틴거야??? 하는 생각과...
집에서 쓰는 대부분의 식기는 코드명 욕쟁이 이여사님이 본가에서 쓰던것들을 가져다 나른것들이 대부분이었고...
뭔가.... 그동안 찌질하게 원룸에서 살기도 했고,(그 원룸은 주인과의 전세보증금 트러블로 아직까지도 정리가 안 된 상태임. 이제 그냥 별장이라 생각하는 중. ㅋ.)
장기간의 해외출장으로 집안에서 쓸 물건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던 나름 미니멀리스트였던 본좌가... 이제 대충 한 곳에 정착을 하려하니 맥시멀리스트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랄까??
사실..
사고 싶은건 식기세척기랑... 음식물처리기랑 로봇청소기랑... TV랑... 의류관리기..등등...
생각해보니 집에 쇼파도 없고 책장도 없음.
(책장은 이번에 회전책장 하나 사봤음. 어떤가 보고 추가구매결정예정)
등등 아직도 무궁무진함...
ㅋㅋㅋㅋㅋㅋ
11월에 가전제품세일 많이하던데 TV를 좀 큰놈으루다가 지르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넣어놨으나 선뜻 구매 버튼은 나까나까 누질러지지가 않음.
머 암튼...
이번주엔 쇼핑을 좀 많이 한것 같고...
어제부터 코인이랑 미국주식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서 본좌도 지금까지 마이나스였던 코인과 주식이 뿌라스로 돌아섰는데...
아직도 국내주식에 담궜던 2차전지 주식과 반도체 주식등등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
(이럴땐 그냥 존버인거지뭐...ㅜ.ㅜ)
그러하니 이번주도 수고하신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지름신이 와서 카드빚에 허덕거리실 직딩이나 너나나나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골져스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P.S.이번주 본문과 하나도 관련없을만한 사진
독일애들도 오징어게임 보나본데 뭔말인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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