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금요일이다.(효율과 행복의 관계?)

2022.04.22

by Anarchist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

이제 꽃피는 4월도 얼마남지 않은 금요일 되시겠다.


그렇다. 두둥 금요일이다… 는 퇴근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요이땅을 기다릴 수많은 직딩들의 마음을 모아모아 내맘대로 쓰는 낙서인 거시란 마리다… ㅋㅋㅋ




이번주는 햇빛은 참 좋았으나 기온이 그닥 따뜻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난주 꽃이필때만하더라도 아… 이제 봄이구나… 하는 칸지가 마구마구 들었었으나…

이번주는 뭐 한겨울처럼 춥지는 않았지만… 머랄까… 먼가.. 좀 쌀쌀했던….

게다가 어저께는 기숙사에 열교환기점검을 한다나 뭐라나… 해서 뜨신물이 안나와서 아침에 찬물로 머리를감고 세수를 해서 더 춥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는데… 이제 기숙사 방에 난방도 안 들어오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주는 계속 늦잠을 자게 되었던… 물론 회사출근하기 싫었던 이유가 가장컸던것도 사실이지만.. 머 어쨌거나….




이번주의 하이라이트는…

사내 AI인증 시험이 드디어 코로나19금의 긴 거리두기해제로 인하어 오픈이 되었던 거시지…

본좌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이제 집합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에 분주하게 시험 신청을 하였고 집합교육도 예전처럼 진행이 되기 때문에 교육신청하느라 바빴으나… 이놈의 교육신청은 희망자가 넘쳐나서 광클을 하지 않으면 신청을 할 수가 없게 되었으니… 본좌마냥 느려터진 손가락질로는 광클은 커녕 신청페이지 여는것에서도 시간을 잡아먹었지…

게다가… 본좌는… 부서에서 중대한 임무를 맡고있으니…. 교육가서 자리를 비울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지만.. AI인증만큼은 본좌가 올해 사활을 걸어야 하는데… 다음주 목요일 시험시간이 정해져서 신청페이지에서 클릭할 준비를 하고 신청시간이 되자마자 마우스버튼을 빛의 속도로 누질렀던 거시란마리야… 다행히도 원하는 시험시간에 제대로 신청을 하였지.

이제 남은건 족보를 디벼보며 대갈빡깊수칸곳까지 기출문제를 쑤셔넣는 작업만 하면 되겠어.

이게 가장 큰 난관이라고도 할 수있지…

그래서 이번주는 언 퇴근시간까지는 업무를 보다가… 저녁때쯤부터 기출문제집을 한 30~1시간정도 디벼파고 퇴근을 하였더랬지…


그리하여 오늘은 다음주 AI 인증시험 때문에 본좌가 주말에 거주하는 아지트로 가지 않고 주중에 거주하는 회사기숙사독서실에서 얌전하게 시험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하였지.

소개팅녀와의 다음 약속도 5월을 넘어가야 하고,

코로나가 끝나서 대면예배로 바뀐다고 하였으나… 아직 온라인예배도 이어진다고 하니…과감하게 대면예배를 줴끼롸웃하고… 기숙사에 남아서 열공을 하기로 결정땅땅.

조금이나마 시간을 절약하느라…. (라기보다…. 금요일 꽉 막혀버릴 도로속을 뚫고까지 본좌의 아지트로 가고 싶은 의욕이 없어져버렸다랄까… 라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아.)




뭐 그러한 이유로 이번주 두둥은 좀 짧게 끝내고 싶은데….

(라기보다 이번주는 뭐 그닥 크게 쓸 말도 없음. ㅋㅋㅋㅋ)

언제나 처럼 코드명 나무늘보님께서는 주무시다…. 간혹 깨어있으면 담배피우러 나가시던가…. 사무실을 어슬렁거리시며 다른 분들과 노가리를 까거나 골프 스윙연습을 하거나 또는 주무시거나… 또는 아주 가… 끔 메일체크를 하거나….그러고 계심…. 이번주는 좀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주무시는걸 대충 흔들어 깨워서 같이델꼬 들어가기도 했었어. 하아…..ㅜ.ㅜ

물론 본좌의 롤모델이 이분이긴 한데… 아.. 쫌 일 할땐 좀 하시라고요… 메일을 읽더나 회사메신져를 좀 읽거나는 하셔야 하는거 아님???


뭐 암튼…

이번주는 이쯤해서 오시마이 하려고… 하는데…

아… 맞다…

이번주에 점심을 먹고 좀 엎어져 자다가 깨어서 열일을 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잠시 책상앞에서 멍을 때리고 있었는데….

우리 사회 또는 세상은 계몽주의 또는 이성주의 과학만능주의로 굉장히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잖아? 그런데 과연 많은 일을 짧은 시간에 해 내는 것은 좋은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 (아마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 AI 머신러닝/딥러닝… 이런 내용을 디벼보다가 떠오떠 생각인 것 같음.)

물론…. 시간을 절약한다는 것은 그 남는 시간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인데….

음…. 뭐랄까…. 효율적인 것은 행복한 일인 것일까???

음…. 가만 생각을 해보면…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효율적인 시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낭비하는 시간이지 않을까??? 효율적으로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1분1초를 아껴가며 공부했던 시절을 행복했다라고 생각하진 않거든… 행복하다라고 느꼈던 시간은… 어느 동남아 해변에서 햇볕을 쏘이며 모래사장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때라던가…. 호텔수영장에서 물에 둥둥 떠 있을때라던가…. 주말 아침에 느긋하게 늦잠을 자는 시간이던가… 교회청년들과 MT를 갔던 때라던가… 밥을 배불리 먹고 차를 마시며 재미없는 농담을 주고받거나 시시콜콜한 세상이야기들을 하던 때가 나는 오히려 더 행복했거든… 그렇다고 치면… 이 시간들은 과연 효율적인 시간들이었을까???

쇼핑을 하면서 돈을 쓰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하고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 방구석에서 영화나 아니메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또는 동네 공원을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하는데 이런 시간이 오히려 행복한 시간이지 않나???

(물론 매일 이러고 살면 안되겠지… 만… ㅋㅋㅋㅋ)

어쨌더나 내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효율적인 것과 행복한 것은 분명 다르다는 것이고

절약하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한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거야…

어쩌면 우리는 종종 낭비를 하면서 행복을 느낀다는 생각이 들었어…

인간의 몸은… 결코 효율적이거나 생산적이기 위해 만들어진 육체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거든…(인간탐구생활 참조. ㅋㅋㅋ)

우리는 항상 편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 원하는데…. 바로 그 여유로운 생활은 보통 절대 생산적이지 않지. ㅋㅋ

그날 점심… 회사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면서 든 생각은… 우리가 점점 생산성이 높아지고 효율적이 되면 될 수록… 우리 스스로에게 좋은 것이라기보다… 회사 사장만 좋은 일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지…. 나는 어쩔 수 없이 나의 시간을 회사에게 제공하고 돈을 받는 노동자일 뿐이니까…

그런 생각을 하니 왠지 약간 우울해지기도 하는데… 뭐 어쩌겠어…

매주 금요일, 이렇게 퇴근시간만 바라며 설레이는 기분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ㅋㅋㅋㅋ


그러하니…

이번주도 수고하신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이제는 코로나19금에 걸렸거나 말거나 애인이 있거나 없거나 아이가 있거나 없거나 퇴근을 했거나 못했거나 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 고~ㄹ져스한 프라이데이 나잇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데와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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