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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Mar 27. 2024

이 땅의 스랍으로 성숙해 나감에..

이번 주는 이틀간 강의를 진행하여야 하고, 지난주는 삼일 간 강의를 했는데, 강의가 끝나면 수강생들의 만족도 조사에 관한 결과가 메일로 바로 저에게 전달이 되며, 그 내용과 점수를 기반으로 년 말에 계속 진행할 것인가? 폐강할 것인가? 를 결정합니다. 교육운영 결과보고서라 하고, 강의 내용/전달능력/실무활용도/교재 완성도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최종적 교육과정 만족도와 이번에는 추천지수(NPS)가 추가되어 최종적인 결과가 분석됩니다. 교육생들의 직급은 석박사급 차장/과장, 대리 등으로 10년 정도의 현업 경력을 지닌 분들이 주를 이루는데. 이번 차수와 누적 차수의 점수는 5점 만점의 1. 강의 내용(이번 : 4,5, 누적 : 4.5) 2. 전달능력(이번 : 4,3, 누적 : 4.3) 3. 실무활용도(이번 : 4,5, 누적 : 4.5) 4. 교재 완성도(이번 : 4,8, 누적 : 4.8) 이며. 최종적 교육과정과 내용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4.8을 얻었습니다. 명강 감사하다는 내용과 현장에 돌아가 지도편달 받은 내용들을 잘 활용하여 전문성을 확대할 생각이라 적어주기도 했습니다. 이 내역을 소상히 밝히는 이유는 우선 본 과정을 15년째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은 그나마 잘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과 더불어 좋은 평가를 얻기 위하여 잠 못 이루었던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었음을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누구나 자신의 영역에서 열심히들 하겠지만, 매번 강의 자료를 더 나은 것으로 구성하고자 하고, 만들어진 내용은 본인들이 지니고 현업에서 활용하도록 강의 자료 전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강의 자료를 제공 하든 안하든 저는 하나라도 더 눌러 넘치게 주고자 하며, 강의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참여자 전체와 토론을 통한 의견 수렴을 다음 강좌에 반영했던 것들이 아마도 오랜 시간 이어져 오지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실 중요하지 않은 본 내용을 전제로 펼침에 있어 솔직한 심정으로 근자에 두 가지 특이사항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반론적 입장을 표출하고 싶음이 매우 강했기 때문과 그로 인해 상관관계를 지니는 것들을 통해 믿음을 점검해보고자 하는 관점의 발로가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특이사항은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있었던 것으로 주일 예배가 끝나면 조별 소모임이라는 형태의 나눔을 갖으며 있었던 것들로 하나는 지난해 같이 소모임을 진행하였던 분께 제가 “그렇게 믿으려면 안 믿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라고 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함께 10년 정도 교회 생활을 한 교우가 소모임 나눔 가운데 저에게 제시한 내용입니다.

     

전자의 권면 한 교우에게는 소모임이 끝나자마자 다가가 아까 이야기한 내용에 시험에 들지 마시라고 정중히 제스처를 취한 것은 사실로 1년 정도 함께 소모임 나눔을 진행했고, 같은 부서에서 몇 년간 함께 활동했기 때문에 동기부여 차원의 권면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저의 나눔 발표 순번이 되어 제 의견을 개진하는데, 훅하고 저의 의견 내용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 라고 하는 단도직입적인 단정적 내용을 제시함에 따른 것이였습니다. 그러하지 않다함을 밝히고, 주님 사랑하심은 빙산에서 표출되지 않아 보이지 않는 80% 이상으로 그를 바탕으로 표현된 것들이라는 요소적 측면에 대한 의견과 함께 교회생활을 했지만, 서로 많은 것들을 공유하지 못한 것 같다고 답을 했습니다. 또한 작년 말 그동안 써왔던 저의 신앙적 V-Log를 e-Book으로 만든 책을 한권 보내드리며, 서로의 믿음에 관한 단절과 절단 및 왜곡을 벗어남은 진솔함뿐임을 생각해내며, 씁쓸히 입맛을 다시는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통하여 더 좋고 바름직한 믿음의 동료와 교우로써의 입장을 고수하며 서로의 믿음이 성숙되고 장성한 분량까지 이룰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윗 문장들을 명확히 하고 싶음은 강의 평점을 잘 받았다는 것임이 전혀 아닌, 그리하기까지의  궤적에 따르는 수많은 시간의 투여와 잠 못 이루는 노력은 분명 따랐다는 것과 믿음 또한 주일 설교를 듣더라도 그 내용을 MP4로 받아 MP3로 변환한 후, Text로 전환하여 Editing하고 주제별로 Save하며 Why? 라는 측면에서 일주일 내내 그에 대한 내용을 되새김질하여 V-Log로 재 작업했던 시간들 만해도 어연 10년이었음에 따르는 그 또한 날을 허여케 밝히는 경우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바른 믿음을 믿어내기 위하여.. 기름 부음과 영광을 위함을 위하여 말씀 중심이 되어 주권적인 은혜 받아보고자 진액을 쏟아내는 시간들 속의 집중과 몰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찾았건만, 훅 들어오는 “예수 그리스도”가 빠져 있다함에 순간 이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각성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 없는.. 종교적으로 영적인 모습은 있으나, 실질적인 면의 내용이나 능력과 상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과 더불어 예언자적 기름부음과 모든 것을 회복하는 중보적 기름부음에 관한 영역은 너무 성급한 표현은 아니였을까? 하는데 까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마지막 때를 이루며,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은밀한 일을 조용히 이루어 가심에 영적인 민감성을 통하여 저 스스로는 하나님께서 진정 인정할 만한자인가? 를 생각하여야 하는 부분에서 확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장성한 자로 이룸에 미약하며 미진한 것은 무엇일까? 도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준비되고 침노하는 자들을 축복하시며, 은혜와 기회를 부여하실 것으로 그에 합당한 그의 나라와 뜻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에 적절치 못하여 그 계획에 차질을 초래하며 지체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또한 염려되기도 하였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더럽고 더러운 허울뿐인 기독교인의 모습으로 서 있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도 오직 주님 앞에 무릎 꿇을 수 있도록 성령님의 강권적 역사 주시길 원하며, 그렇게 살아낼 수 있도록 힘주시기를 강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의 보좌를 둘러 가장 가까이 모시는 이 땅의 스랍과 같이 성숙해 나감에 있어 하늘에서 스랍 천사들이 삼위하나님을 찬양하듯 이 땅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상에 충만할 장래를 바라며, 거룩하다하며 찬양과 경배의 삶으로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할 자세를 갖추어 가야함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환상 중에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 앞에서 맹렬히 타는 불 이미지를 지닌 스랍 천사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찬양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는데, 이들은 심판의 천사이기도 하며, 간증에 의하면 그들은 이 땅을 심판할 심판의 천사들이라 합니다. 더불어 주님 다시 오심의 현현은 이사야 6장의 스랍 천사들이 날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선포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할 것으로 스랍 천사의 등장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스랍 천사에 의해 선포될 것입니다. 그리하므로 왕의 대로로 오실 주님의 현현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영에 속한 우리 모두는 다 희고 빛난 거룩한 옷을 입은 그리스도의 지체들로 하늘의 거룩하고 신실한 반열들이 되어 정렬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영 안에서 온전한 반열이 된다함은 주님 오심을 올바르게 기다리는 자들이 된다는 것으로 영으로 먼저 알고, 영과 영으로 대화하며, 영으로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음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대충 믿으려 한다면, 상급을 이루거나, 높은 반열로의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먼저 된 자는 먼저 됨을 이루고, 나중 된 자는 나중 됨보다는 분발하여 나중 된 자로 먼저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냥 설교 듣고 교제하며, 기도에 참여함은 너무나 지극히 당연한 믿는 자들로서의 책무로 그 자체보다도 더 굳건함에 대한 증표를 지녀야 할 것으로 쪼가리로 말씀을 삶에 적용하지 말고, 말씀이 육신 되심에 따르는 그 핵심 근거에 따르는 자신만의 진액이 분출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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