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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Apr 15. 2024

믿는다함은?

이희돈 장로는 “믿으려면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의 실증적 간증을 지닌 분이며 입지전적 인물로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무역협회 총재에 올랐으며, 9•11 테러 당시 총재로서 회의를 주재하려 도착하기 직전 현장에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후 간증을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큰 족적을 남기었는데 몇 해 전 61세로 소천 했습니다. 혈혈단신 영국에서 믿음으로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간증은 무일푼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한 연유로부터 시작되며, 진정 믿음은 어디까지라는 한계를 초월케 함을 믿는 자들이라면 잘 풀어 자신의 삶에 꿰어야 할 것 같습니다. 딸랑딸랑 교회당 댕기며 믿는다할 것이 아닌, 이 장로가 간증했던 것처럼 미국에 오래 살면 영어도 못하고 한국어도 더 잘 못한다고 함과 같이 오래 믿음에 따라 제대로 된 믿음도 실상 떠나가고, 그냥저냥 습관적 몸으로 기억하는 믿음을 추구함에 대한 경종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했다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영국으로 유학을 가 옥스퍼드 대학교 종신교수가 되었던 사연 속에 부모님의 신앙이 대단한 것으로 보이며, 영국으로 떠날 때는 편도 비행기 표와 부모님이 손에 쥐어준 봉투하나가 전부였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슬며시 쥐어준 봉투에는 달랑 종이 한 장 뿐으로 돈이나 수표가 아닌, “너의 조상의 하나님이 너를 도우시리라!”는 문구가 전부였다고 하며, 혹시나 여행자수표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았나, 객실 안을 휘젓고 돌아다니다 스튜어디스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였답니다. 부모가 유학 떠나는 자식에게 돈 한 푼도 안준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 할 수 있지만, 믿음의 부모는 정말로 무서웠다고 회상하지만, 무일푼으로 비행기에 탔으므로 할 것이라고는 기도 밖에 없었고, 공중에 떠서 절박하게 기도하니 주님과 더 가까이 있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유학생활은 친구 집에서 신세 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겨우 차비만 마련하여 옥스퍼드 세인트 엔써니 대학을 찾아갔으나 거절당하므로 이틀 동안 여리고성 돌 듯 캠퍼스를 돌면서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여차저차 학장님으로부터 설령 우리가 장학금을 준다 해도 잘 데도 없다던데, 잘 곳도 없는 학생에게 장학금은 못 준다는 이야기와 내일까지 확실히 먹고 잘 곳을 마련했다는 증명서를 가져 오면 장학금을 주겠다는 약속받고 나와 강바람이 센 런던브리지 쪽으로 배고픔을 참고 하염없이 걸었다고 합니다.      


내일까지라는 약정은 받았지만, 그러나 옥스퍼드에 아는 사람 한 사람도 없고, 수중에 돈 한 푼 없는데 어떻게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도 단 하루 만에!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걷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헬로~!” 하면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는 종이 한 장을 자신의 앞에 내밀었는데, 중국어로 “耶蘇天堂(예수천당)”이라고 적혀 있어 순간적으로 “Jesus Paradise?”(예수천당) 이라 했는데, 그는 깜짝 놀라며 “너는 이 글자를 읽을 줄 아니?” 하며, 그는 "캠브리지 미션"에서 나왔다고 했답니다. 그는 중국인들이 런던에 많이 오므로 중국인들을 전도하고 싶은데, 자기 선교회원들 가운데 중국말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 “그나마 중국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의 기막힘으로 중국어를 읽을 줄 아는 자신을 만나 반가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우리 선교회에서 너에게 숙식을 제공해 줄 터이니, 여기서 중국인들에게 이 중국어 전도지를 전해 줄 수 있겠니?” “나는 중국 사람도 아니고, 중국어도 못 하는데?” “아냐, 그 정도 알면 됐어.” 생긴 것도 중국인처럼 생겼고, 영어도 할 줄 알고, 중국말도 이 정도 아는 사람을 어디서 구할 수 있겠느냐고 하므로 숙식할 수 있는 보증서를 얻게 되었답니다. 


단 하루만에! “‘숙식제공 보증서”를 들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옥스퍼드로 달려갔고, 대학교에서는 그것이 진짜인지 전화 걸어 확인하므로 약속한 장학금을 받아 대학을 다닐 수 있었다고 합니다. 놀라우신 하나님께서는 무일푼으로 세상 최고의 학부를 졸업케 하셨으며, 이 장로의 목숨도 건져주신 때는 9•11 테러로, 자신이 근무하고 있었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내 자신의 방을 비행기가 뚫고 지나갔지만, 유여곡절 끝에 살아나게 하셨답니다. 그날은 전 세계에서 1년에 한 번 있는 세계 이사회가 열리는 일정으로 준비를 많이 하였는데, 그 이틀 전부터 아내에게 이유를 모르는 경련이 찾아와 갑자기 몸을 떨었는데, 거기에서부터 시작되어 결국에는 자신의 목숨부지하게 되었답니다. 더욱이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동료 3명과 15명의 이사회 위원들이 회의를 오후로 미루고 식사하러 가는 바람에 그들도 운 좋게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택한 자들의 생명은 언제 어디서나 보호하심은 다양한 경우로 나타나고 있음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인 자신들은 진정 믿음으로 절대 아니 되는 경우에 자신을 던질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보신다면 좋으실 것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드릴 수 있기나 한지? 시간을 내서라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 댕기며 해가 가고 날이 지나며 스스로는 직분 받아 뭔가? 영적의 거성이 된 듯한 착각을 지닐 수는 있겠지만, 그리하더라도 겸손에 겸손을 이루어 낮아지고 거룩한 땅 어디에서든지 신발을 벗고 엎드려 찬양과 경배를 올리는 자세를 항시 어느 때 어느 곳에든지 유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님과 나와의 관계에 있어 지옥과 세마포를 보여주고 은사가 나타난다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직 주님! 이라 외치는 그 자체에 세상적인 것들이 절대 아닌, 본인 자신의 장성한 분량만큼의 성숙도를 가장이나, 만인 제사장으로서의 품위와 격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이신 삼위일체와 믿는 자들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사탄은 분명 영의 세계에 존재하며, 그 모든 것은 영의 측면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상황적 측면의 입장에서의 본질적 속성을 지니므로 믿는 자 우리 모두는 우리의 현실이 영에 연관성을 지니므로 그에 대한 관점과 개념을 바꾸어내야 할 것입니다. 스스로가 영의 사람인데, 하는 모든 것들은 혼적인 것으로 도배하고 나서는 교회에 다니므로 영적이다 라 치부해 본들 영적인 사탄은 어벙 쩔어 버리며.. 멍청하다는 말은 하기 그러니, 아마도 쓴 웃음만 지으며.. 영적인 병신들도 여러 가지가지라 하며 박장대소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시간에 갇혀 사는 우리들이 그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고 알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전에 결말까지의 그 시간적 타임라인은 처음과 끝이 모두 한 순간이 되시지만, 시간 속을 살아내는 우리들은 순차적이며 점진적으로 성장하며 사명을 이루어 가게 됩니다. 명확하고 참된 성경의 진리는 절대 변치 않고, 그 진리의 핵심으로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것과 의로운 자는 상을 받고, 불의한 자는 심판 받으므로 주신 말씀대로 참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오직 자신의 성찰을 통하여 깨닫게 되어야 하며, 오직 그 마음의 결단과 자세만을 필요로 하며, 거듭난 영생을 소유한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필요시에 세상의 삶을 넘어 차원의 문인 영적 하늘문과 영적인 눈을 열어 현실보다 더 리얼한 영적인 세상과 존재를 볼 수 있고 느끼게 해 주십니다. 그리하여 깨어라! 하심은 차원의 문이 열린다는 것으로 영적 세상의 눈이 떠진다는 것과 가증한 거대한 음모와 계획으로 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력을 제대로 알게 되므로 사탄도 두려워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표찰과 견장을 달고 찰 수 있는 조건을 이루게 될 것이므로 현재의 입장에서의 믿음은 믿는다함으로 직접 주님께 인도 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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