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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Nov 22. 2021

아류들의 합창

세상은 참으로 재미있는 곳으로 매순간순간 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접근 하느냐?에 따르는 태도와 자세에 따라 결과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치달리게 되는데, 어떻게 접근 하는가?와 기본적으로 따라야 하는 태도와 자세는 무척 소중함에도 그에 관한 앎에 대하여는 무척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영역의 가치관을 근본으로 삶 자체를 알아간다는 것은 특정한 관계에 대한 관계성과 혹은 깊이 있는 추상적인 어떠한 것을 이해할 수 있거나 그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자체를 깨닫는다는 것은 단순히 “알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몰랐던 것을 알게 된 상황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삶 자체에 대한 “앎과 이해”는 지식과 말이라는 행위로 전달되는 의심할 수 없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그에 대한 믿음으로 인식되는 초월적인 참으로 그에 대한 인지뿐만이 아닌, 그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스로의 앎은 참인 스스로의 믿음 이외의 것을 추구하게 되는데, 안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은 스스로가 믿음으로 안다는 것을 넘어서는 포괄적인 접근을 필요로 합니다.

 

저 스스로 생각하는 앎이란? 알아간다고 되는 것은 아닌, 앎이 세상적인 해결점을 모두 부여하는 것도 아닌, 아는 자체가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알아가며.. 관계적 측면에서 양쪽이 아닌 한쪽만을 바라보는지와 듣고 싶은 말만을 찾고 스스로 믿는 것 외는 모든 것을 차단하여서는 아니 됨을 깨달아 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로 스스로 보고, 듣고,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고 겸손하여야만 되어야 함에는 주류가 아닌 아류가 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 세상을 살아가며 진실히 참에 접근하기 위한 자세와 태도에서 스스로 인정할 수 있거나, 만족은 없을 수밖에는 없다는 사실 자체를 쪼개고 뽀개 파편적인 해를 구하고, 이를 더하거나 합하여 답을 구해내기 위해서는 포괄적이며 총체적인 관점에서 조망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 제대로 된 앎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일반적 사실을 확인하는.. 그에 대해 편견에서 벗어나 진솔히 이해하고, 그 사실에 접근하는 사실 기반의 접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으로 세상적인 앎에 암묵적으로 내재된 의미를 해석해 보아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을 살아감에 필요한 앎이란? 삶을 영위해 나가는 모든 체험의 본질이자 실체로 앎을 세상 삶 속에서 현실적으로 정의해나가는 것이지만, 스스로의 관점으로 쌓아가는 앎의 가치와 결과는 매우 제한적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의 세계와 연관된 인간이라 칭하는 측면에서는 앎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인간적 삶의 가장 높고 본질적인 부분으로 진정한 자기초월을 향하는 본질적으로 인간의 역동성을 통합하려는 고귀하고 높고 선한 것을 추구하는 삶의 실제로 앎은 영성의 절대적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앎은 자신과 모든 객체가 본래부터 결합된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앎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모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과의 연결 고리로 앎은 지성으로 자신의 삶에 관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상을 영위하는 앎으로 자신의 마음 한 부분으로 영적으로 영원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앎은 영원하신 절대자와 결합된 관계 속에서 앎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것들과의 연합이 가능하므로 앎은? 절대적인 모든 것들의 매개체로 스스로가 발견하고 받아들여야할 그 무엇인? 스스로 온전히 만들어 가야하며 완결되어야할 구체적인 그 무엇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주도적이며 능동적인 실체와 객체, 그리고 앎의 본질에 이르기까지의 본원적 핵심은 스스로가 주역과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눈으로 자연과 인간을 바라보는 배움으로서 먼저 앎의 바탕 구조를 이룸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그가 아니라면, “아류”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스스로 주체인지? 아류로 전락하여 “아류들의 합창”에 동참할 것인지? 는 스스로의 태도와 자세에 따르므로, 객체적 인식에 더하여 의식의 떠오름으로 주체적 입장을 고수하며, 절대적 명제 측면의 앎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되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삶과 앎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로 경외함을 지녀야할 것입니다. 아류에서 벗어나는 절대적 명제에 있어, 핵심적 상황은 둘이 아닌 하나이면서 두 측면, 곧 밖과 안을 함께 지닌 그 무엇을 알고 깨달아 앎으로 자신 속에 존재하는 세상에서 이루어야하는 큰 목적에서의 자신의 관계성을 파악해 구체적인 사명과 소명을 지켜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앎을 이루어내고자 한다면, 스스로의 앎의 행함에 따라 자신의 내면은 앎을 환영하는 환호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생기가 물안개처럼 가슴을 촉촉이 적셔짐이 전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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