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긴 기다림
기다림의 끝
그 끝에서 만나는 설렘
셀렘을 안고 떠나는 목적지
목적지에서 바라보고 만나고 접하고 느껴지는 모든 것들은
긴 기다림이 주는 선물이었다.
짧은 만남
만남의 끝
그 끝에서 느껴지는 아쉬움
아쉬움을 담고 떠나는 그곳
그곳에서 보았던 만났던 접했던 느껴던 것들과의 이별도
짧은 만남이 주는 선물이었다.
떠난다는 것은 기다림이란 기대와 아쉬움이란 미련을 만나고 헤어져 다시 돌아오기 위한 것이다.
떠나고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는 것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