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무슨 색일까?

그림에세이 프로젝트 #8

by 너굴양


글쎄... 나는 이제 예전처럼
풋풋하거나 설레지는 않더라.


-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사랑에 대한 색감이 다르다.

누군가는 씁쓸한 지난 기억으로
그 단어에 차가운 색을 입히고,
누군가는 설레는 지금의 감정으로
그 단어에 따뜻한 색을 입힌다.
또 누군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불투명한 색을 입히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삶이 쌓이면서,
사랑에 대한 기대감도, 바램도,
느껴지는 온도마저도 모두 변한다.

하지만 그것에는 일정한 규칙이 없다.

어렸을 때는, 젊었을 때는, 그때는...
그런 것들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사랑에 대한 나의 이전 기억과
지금의 느낌과 앞으로의 바램들이
하나로 엉키면서 그 색감이 만들어진다.

이렇게만 보면 사랑은 역시
복잡하고 알 수 없는 것, 같지만
오히려 사랑은 그래서 단순하다.

어느 누구에게도, 똑같이,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

-

그러니까 당신의 서툰 모습이,
혹은 이전과 달라진 느낌이,
확신 할 수 없는 마음이 두려워서
그 감정을 내려놓지 말아요.

이전에 어땠든, 그때는 어떠했든,
사랑은, 지금 여전히,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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