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름 없는 자 Nov 29. 2020

반드시 돌아오겠다.

일하다 다리를 다쳤다. 골절이란다.


얼마 전에 퇴원했지만 올해 글을 써서 브런치북을 출간하겠다던 계획은 모조리 물건너갔다.


나름 진지하게 브런치를 운영하고 싶었지만 올해는 힘들것 같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거 같다.

처음 브런치를 운영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운영 전략의 측면에서도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글을 안 쓰고 있는건 아니고, 1년짜리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제9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목표로.


계획대로라면 내년 8월부터 브런치 운영을 재개할 생각이다. 그 전에는 재활을 하고 일을 하며 틈틈이 글을 쌓아둘 생각이다. 쌓아둔 글이 많지 않으면 매주 일정한 퀄리티의 글을 발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럼 이 브런치를 가끔이나마 보시는 분들, 나아가 잠재적인 독자분들.


내년 8월에 더 좋은 글로 봽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선구적인 사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