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갈대의 철학 Jun 16. 2022

행복의 길

- 행복의 문

행복의 길

- 행복의 문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구독자가 많은 것도

좋아요도 많은 것도

조회수도 많은 것도


많이 아는 것도

두루 섭렵 망라하는 것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옷을 입는 것도


사람을 많이 아는 것도

사랑을 많이 받는 것도

질투가 나지만

제겐 다 부질없는  소망입니다


단지,

단 한 사랑을 위해서

한 사람의 시를 위한 

시를 위해 적는다는 것이


세상에

그것 만큼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행복의 길은

그 한 사람을 위해서 걷는 길이요


행복의 문은

그 한 사랑을 위해서 같이 들어가는

사랑의 문입니다


치악산 비로봉

2022.6.6 비내리는 강변에서

매거진의 이전글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