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과 여
질투嫉妬
- 남과 여
시, 갈대의 철학[蒹葭]
남자의 질투가
여자의 질투에
사심(私心)을 부추길 때
여자의 질투는
남자의 질투에
화투(火投)를 던진다.
여자의 질투는
아름다움이 이유가 되어가고
남자의 질투는
명예에 대한
충성스러움의 사유가 되어간다.
이 둘의
상관관계는
마치 바늘이 가면
실이 따라오듯이 하여
항상 대립각을 세우는
이율배반적인 모순과
자가당착이라는
자기 내면적인 최면술에
쉽게 빠지는 것이
곧 질투의 근원이 된다
질투의 선악(善悪)과에서
질투는 악(悪)의 모태이며
항상 선(善)을 잉태중이다
2017.7.29.토. 구비 구비 흘러 섬강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