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지는 자리

- 사랑이 떠난 그 자리에

by 갈대의 철학

그리움이 지는 자리

- 사랑이 떠난 그 자리에


시. 갈대의 철학[蒹葭]


사랑이 떠난 자리

그리움이 얼룩진 자리에

어김없이 추억의 꽃은 피어나고


그리움이 지는 자리

사랑이 떠난 그 자리에는

하염없이 눈물만이 흐르네


사랑과 그리움이 머문 자리

눈물과 추억은

그대 가슴에 흐르다 멈추어 버리고


유수한 세월 탓에 각인되어 쓰인

마음만이 머물 새가 없어라

[2017.8.25. 청량리 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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