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힌 쪽지

by Neuldam

늘 괜찮아질 거예요.

지금은 조금 어려워 보여도,

가슴이 평소보다 조금 더 조여 와도…


당신은 이미,

그보다 더 큰 파도들을 지나온 사람이니까요.


그러니,

그냥 숨을 쉬어요.


그리고 혹시,

문득 집이 그리워질 때면


기억해요 —

모든 집이 지붕을 가진 건 아니니까요.


어떤 집은,

하루 끝에 당신을 기다리는

조용한 말들일 수도 있으니까요.


– 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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