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끼집을 떠나 밍카, 웅카를 따라 숲 속 들판과 개울을 지나고 한참을 걷고 있으니 저 멀리 대나무숲이 보인다.
어느새 햇님은 얼굴을 감추고 달님이 쑥스러운 듯 고개를 들며 어둑어둑해진 밤길을 비쳐주고 있다.
늘몽이는 하루 종일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인지 배도 고프고 졸리기까지 한다.
꼬르륵~ 늘몽이의 배속에서 신호를 보낸다.
"밍카, 웅카 나 너무 배가 고파."
밍카와 웅카는 늘몽이를 조금만 더 가면 도착한다고 달래어 본다.
"늘몽아 이제 도착했어~"
집으로 가까워질수록 솔솔 맛있는 음식 냄새가 늘몽이의 코와 위를 더 자극한다.
"엄마~~ 우리 왔어요~"
밍카의 들뜬 목소리가 대나무숲에 울려 퍼진다.
대나무숲집에 문이 열리며 팬더아줌마 한분이 나와서 다정한 목소리로 맞이한다.
"어디 갔다 이제 오니? 맛있는 식사를 준비했단다. 어서 들어오렴"
늘몽이와 친구들은 집으로 들어서는데 과연 대나무숲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카피바라(capybara)
쥐목 캐피바라과 캐피바라속에 속하는 2종(種)의 반수성(半水性) 설치류.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중앙 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며, 때로 마모트(guinea pig)와 함께 천축서과(Caviidae)로 분류되기도 한다. 캐피바라류는 현생하는 가장 큰 설치류로, 갈색 계통의 털이 성기게 나 있고 코는 뭉뚝하다. 다리는 짧고, 귀는 작으며, 꼬리는 거의 없다. 이들은 겁이 많고 호수와 강의 둑을 따라서 무리 지어 서식한다. 캐피바라류는 초식동물로서 경작지 내에서 멜론·곡물·호롱박 등을 먹으므로 때로 해로운 동물이 되기도 한다.
<다음 백과사전 인용>